어나더플래닛 주얼리MD 취업 성공, 홍은표 학생 인터뷰

기존 브랜드들이 쉽게 도전하지 않은 차별화된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주얼리 브랜드 '어나더 플래닛'. 디자인만큼이나 스토리텔링에도 신경을 쓰며 감성적인 주얼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가수 설현, 선미, 유빈 등 많은 인기 연예인들이 착용하면서 더욱 사랑을 받고 있는 '어나더 플래닛'에 당당하게 취업에 성공한 홍은표 학생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8학번 주얼리디자인과정 홍은표입니다.

졸업전시회 소감 한마디!

일단 제가 원하는 디자인의 주얼리를 원하는 기술을 사용해서 만든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고, 한편으로는 후련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주로 기하학적인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로 원이나 사각형이 반복되는 패턴을 좋아하기에 이번 졸업 작품도 그것을 모티브로 해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제 작품 중에서 '발자취'라는 작품이 있는데, 그게 도면을 그대로 금속으로 제작하는 것이어서 땜하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제 작품이 구조적인 작품이 많아서 그런 점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본인이 취업에 있어서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우선 저는 운이 좋았던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잘하고 저와 잘 맞는 전공을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그 전공을 그대로 살려서 취업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힘들고 행복했던 기억이 하나가 있는데, 제가 1학년 2학기 때 굉장히 심각하게 슬럼프가 온 적이 있었어요. 그런 와중에 왁스 카빙 대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힘들고 작업하기 힘들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 속에서 제가 왁스가 잘 맞는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상도 했어서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얼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공도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디자인과 구조의 연결 장치나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얼리란?

세공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저의 말할 수 없는 내용들을 사물로서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작업실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이렇게 작업만 하게 되는 경험이 학교생활 말고는 없을테니까 후배들도 학교에 있을 때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을 잘 활용하고 누렸으면 합니다.

은표 학생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고, 많은 것을 배워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보고 싶습니다. 나중에는 저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공방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내년에 입학하게 될 예비 신입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작업을 계속 하다보면, 그 작업에 대한 열정 때문에 학교에 계속 남아 있게 되는데, 쉴 땐 쉬고, 작업할 때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관리하여 멋진 주얼리디자이너가 되길 바랍니다.

이처럼 본교 주얼리디자인과정 학생들은 유수의 주얼리브랜드에 연이어 취업에 성공하면서 설레는 소식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나더플래닛'은 주얼리디자인과정에서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뜻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주얼리 전문가들도 주목하고 있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주얼리디자인과정!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의 취업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 번 취업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은표 학생의 주얼리 전문가 성장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