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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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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계열의 실습강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해주세요.
우선 관상조류는 관상조류협회 회장이시면서 연구소를 운영하는 교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맡아 주시고, 미용에서는 현직 미용학원의 스타강사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지도해 주십니다. 야생동물, 야생상태의 동물들에 대한 관리 수업도 있고, 아로마테라피 수업은 동물들의 문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 체벌을 가하지 않고 그 동물의 감각 기관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실습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현장실습 즉 동물원, 수족관, 유기동물센터 그리고 야생동물구조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학생들과 같이 견학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죠.
애완동물계열에 대한 교강사님의 애정이 남다르신데요. 앞으로의 추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기초 훈련장, 미용실습장 등 모든 실습실이 현대식으로 완비되어 있고, 동물사육장에서는 강아지를 비롯한 여러 반려동물들의 소리가 들리고 있죠. 서울시에서 가장 훌륭한 동물병원과 MOU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직접 동물병원에 가서 실습하고 공부하고 할 수 있는 시스템 준비되어 있으며,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교강사님께서는 동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처해 있는 상황, 즉 동물을 진료하는 수의사 입장에서, 또 동물을 사육하는, 사육을 전담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극복을 했죠. 예를 들면 수의사로 있을 때에는 '그래 많이 아프지, 내가 도와줄게' 라는 항상 도와주려는 마음자세를 가지니까 동물도 다가오는 것을 제가 느꼈습니다. 사육은 머리로 사육하는 게 아니고 마음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서 그 다음에 손으로 그 동물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줬을 때, 동물들은 다가옵니다.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동물을 공부하는 사람은 동물의 눈높이에서 동물을 바라볼 줄 알고 따뜻한 마음으로 동물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꼭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야 동물도 '아 저 사람이 나에게 친근감 내지는 적이 아니다'라는 걸 알고 접근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우선 마음이 따뜻해야 된다! 라는 점. 또 내가 넘치는 부분은 항상 나눠 주려는 그런 배려의 마음, 나눔의 정신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