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계열 졸업 전시회 ‘작약’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재학생들의 작품 100여점과 함께 교강사진들의 축하가 이어졌는데요. 장승원 이사장님을 비롯해 웹툰 관계자들 역시 한 자리에 모여서 졸업생 작품을 관람하며 축하했습니다.

웹툰창작계열 김지연 전임의 아래와 같은 축사로 오픈식을 열었습니다.

저희의 첫 만남은 작약의 꽃말처럼 수줍음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꽃들이 뭉쳐서 살아가는 작약처럼 저희들도 점차 서로를 알아가며 성장해 갖가지 추억들과 행복들로 청춘이라는 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화려한 꽃처럼 우리의 일상은 즐거움의 연속이었고 마음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향한 사랑과 지지가 변함없을 것임을 믿습니다.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그 빛과 따뜻함을 잃지 않고 우리를 감싸주길 기원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더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비록 시린 칼바람들이 우리의 개화를 늦추려 할지라도, 즐거움과 배움의 순간, 그리고 함께 느낀 추억과 열정들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축사를 마친 후 우수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이 전달되었습니다. 이어 개별 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웹툰 업계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계열 졸업 작품전을 끝으로 이제 각기 자신의 위치에서 활약할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