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뷰티예술계열에서 2학기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겸임으로 임용된 퓨어디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수업에 대한 안내와 특수분장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퓨어디는 먼저 학교에서 앞으로 학생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노하우와 미래 유능한 특수분장사를 양성하기 위해 수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와 달리 특수분장은 아직 학생들에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이며 특히 영화와 드라마에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전에는 사극와 SF 장르에서 머물렀다면 이제는 배우들의 생김새를 바꾸기도 하고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특수분장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최근 인기 드라마 '마스크걸'에서도 배우들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특수분장이 장시간 필요했다고 합니다. 안재홍 배우는 제작발표회에서 '주오남'을 위해 촬영 때마다 2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을 거쳤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수분장 때문에 외부인으로 오인 받아 촬영장에 들어설 때 출입을 제지당한 적도 있다는데요. 주오남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좀 특이하고 특수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이라는 배우의 맨얼굴을 오히려 감춰두는 것이 보시는 분들께서 더 낯선 감정을 가질 것 같다고 생각해 특수분장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퓨어디는 이전에 본교 특강에서도 특수분장은 스스로 노력하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직무이며 자신의 창의성과 개성을 가진다면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까지 열려있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을 독려하며 앞으로 함께 열심히 성장하다는 메시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퓨어디는 매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뷰티예술계열에서 학생들과 함께 특수분장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작품을 피드백하고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며 특수분장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전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