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극단 '만세', 서울 시민 연극제 참가 

본교 연기예술계열 졸업생들은 개그맨, 대학로 극단 배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극단 만세(만들어가는 세상)가 시민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시민 주도형 연극제로서, 서울에서 활동하는 시민 연극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민이 주인공인 연극 축제인 [제5회 서울시민 연극제]에 서대문구를 대표하며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그 소식 전해드릴게요.

생활 속 문화예술 공동체를 형성하고 자생적 지역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축제는 서울 전역에 있는 시민극단이 직접 연극을 제작·발표하는 시민주도형 연극제로서 시민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각 자치구 순회 방식으로 개최, 올해는 강동구에서 진행됩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시, 서울연극협회와 공동으로 8월17일부터 9월7일까지 22일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제5회 서울시민 연극제’를 열게 되었습니다!

8월17일 개막 선포에 이어 오후 7시30분 강동구 시민극단의 ‘마지막 하숙생’ 공연을 시작으로, 총 17개 시민연극단체가 출전해 경연을 펼칠 예정인데요, 실버, 주부, 마을, 직장인 극단 등 다양한 단체,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해서 익숙한 고전부터 창작 작품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답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한 정상철 배우가 예술감독을 맡고 심사위원장을 겸합니다. 또한 본교 연기예술계열에 출강하고 계신 이영진 겸임(공연예술계열)께서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 제5회 서울시민 연극제는 9월7일 폐막식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교 출신의 극단 만세의 공연은 29일(목)에 공연(저녁 7시30분)될 예정이며, 무료로 진행됩니다. 작품은 본교에 출강하시는 오세혁 교강사의 작품인 ‘우주인’으로  본교와 연극협회서대문지부(지부장 윤여성/ 예술 강사 유준기)의 후원을 받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랍니다! 교강사진과 학생들이 노력이 깃든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