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대와 30대가 대표자로 있는 사업체 수가 3만5000개 이상 늘면서 전체 사업체 증감 분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전문점이나 네일아트숍 등 비교적 창업 비용이 적은 업종에 젊은층 창업자들이 대거 뛰어드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에서는 청년 취업난 영향으로 취업 대신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대표자 사업체 중에서는 기타 미용업(네일아트 등)/ 두발 미용업/ 피부 미용업 등 미용업 사업체 증가가 두드러 졌는데요. 커피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 및 유사 음식업점도 큰 폭 늘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창업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숙련도 등에서 진입 장벽이 낮은 카페나 네일아트 등에 젊은 층이 비교적 손쉽게 뛰어든 영향'이라며 '미용업 증가세는 피부 미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 점도 반영됬다'고 말했습니다.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언제나 패션과 미용입니다. 그중에서도 네일아트는 저렴한 비용으로 패션과 미용의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이와 함께 네일샵 창업은 여성창업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네일아트 창업은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마진율이 좋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듯 네일아트 창업은 여성창업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는 업종인데요. 그러나 기술이 필요한 업종이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에 의해 성패가 갈립니다. 기술 분야에서 전문 자격증은 기본이고 성공창업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능숙함과 감각이 필요한데요. 이에 손재주가 없는 이들에게 네일아트 창업은 높은 문턱입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네일아트과정에서는 전체 수업의 80% 이상을 실습수업으로 진행, 별도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네일아트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 중심의 수업들을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실력 있는 네일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있는데요.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배출에 힘쓰고 있는 만큼, 해당 학교는 실습실의 환경을 현장과 유사하도록 구비했으며, 또한 최신식 기자재를 마련해 학생들이 미용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1인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강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는데요. 네일샵을 운영하는 교강사가 창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함께 고객응대, SNS 마케팅, 미용 면허증, 영업 신고증 발급 등 전반적인 부분을 지도합니다.

뷰티예술계열 이형숙 전임은 '1인 창업의 경우 적은 비용으로 초기 창업이 가능하며 개성있는 디자인과 고객응대 그리고 마케팅이 뒷받침 된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다만 단지 네일아트 테크닉 외에 필요한 부가적인 지식을 배워야 창업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