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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FW 패션위크 얼킨, 글로벌 패션 시장이 주목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진 브랜드가 대거 등장했다. 지난해 한국디자이너 패션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얼킨(Ul:Kin)은 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 쇼를 시작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얼킨’ 이성동 “업사이클링 콘셉트 유지...‘이태원 참사’ 경각심도 담아”
올해로 9년차를 맞은 얼킨은 ‘얽히고 설키다’는 의미와, 영어로는 ‘ultimately, we are kin(결국은 모두가 한 식구)’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이성동 디자이너는 브랜드 론칭 초기 신진 작가의 습작이나 버려지는 작품을 모아 업사이클링 가방을 만든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친구의 졸업작품전에 갔다가 전시 이후에 작품들이 버려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만든 게 그 시작이었다. 뒤이어 하이엔드 어패럴로 라인을 확장하며 업사이클링에 기반한 소재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표현했다.
이성동 디자이너는 “근본적으로 업사이클링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안전불감증’이라는 키워드를 이번 컬렉션에 녹여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에 개인적으로 사고가 나기도 했고, 이태원 참사라는 국가적인 참사도 있었다”며 “안전하다고 생각됐던 일상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처럼 이번 컬렉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작업복, 안전 밧줄 등의 디자인 요소가 두드러졌다. 모델들의 하이힐에 안전 밧줄이 대각선으로 감겨있거나 외투에 안전 고리가 늘어져 있는 디테일이 눈에 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시스루·가죽과 얼킨 브랜드의 속옷 등 과감한 패션도 호평을 받았다.
얼킨은 글로벌 패션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얼킨은 지난해 뉴욕패션위크, 파리 트라노이 전시 등에 참가했으며 6월에는 ‘2024 S/S 파리맨즈 컬렉션’에 참가한다.
현재 얼킨 대표 이성동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 겸임으로 활동 중이며 미래 신진 패션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2023FW 얼킨 쇼에 직접 학생들을 초대해 패션쇼 관람을 지원했으며 매년 졸업패션쇼에서 우수한 학생에게 수상으로 독려하며 채용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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