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최근 구독자 26만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패션 전문가인 런업 특강을 진행했다.

작년 패션계열 졸업 패션쇼에 참석했던 런업은 학생들의 졸업 작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좋은 인상을 가지며 특강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런업은 특강을 통해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음악이 좋아서 돈을 모아서 테이프와 LP를 모으던 시절, 재대 후 미국으로 가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패션에 큰 영향을 받았던 경험, 39살에 영상을 만들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자신을 보며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경험담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자신이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만 산다고 생각하며 하나의 색만을 가지는 것이지만 해외에서 살아 본 경험이 있다면 두 가지 색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많은 경험과 전환점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패션 디자이너란 옷만을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알려질 수 있도록 업계를 알고 배워야 한다고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추구하면서도 고객이 좋아하는 것의 접점을 찾아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특강을 들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 학생들은 "좋아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음악과 패션 그리고 영상에 대한 관심이 하나로 합쳐져 패션 크리에이터가 되었다는 경험담은 지금의 런업 크리에이터를 더 이해할 수 있는 특강이었다"고 말했다.

패션계열 박나리 전임은 "졸업패션쇼에 이어서 학생들에게 특강을 통해 좋은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특강을 통해 패션에 대한 트렌드를 익히고 좋은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은 패션디자인, 패션스타일링, 패션MD, 패션주얼리디자인 전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얼킨 대표 이성동, 와이쏘씨리얼즈 대표 이성빈, 스튜디오성 대표 이성훈, 제이초이 대표 최정수 등 업계 패션 CEO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