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비욘드 클로젯' 쇼 관람

이날 비욘드클로젯 컬렉션에는 이종석, 박시연, 권현빈, 차학연 등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해온 셀럽들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컬렉션이 시작되기 이전 SNS를 통해

"최근 선보인 ‘비욘드 클로젯’ 컬렉션 중에 가장 덤덤한 무드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한 본교 패션예술계열 학생들!

비욘드클로젯은 ‘바이브(viBe: vacation in Berlin)’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컬렉션을 통해 도시 속 휴가를 즐기는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베를린에서 보낸 휴가 기간 동안

업무와 여가 사이의 허물어진 경계를 경험했고,

이 과정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들을 이번 컬렉션에 그대로 반영했답니다!

서머 울 블레이저, 이그조틱 레더 칼라, 트렌치 코트, 스웨트 셔츠,

블루종, 스윔 팬츠 등의 아이템을 비욘드클로젯만의 위트있는 실루엣과 디테일로 재해석하였고,

섬세한 테일러링, 매끄러운 소재 사용하며 비욘드클로젯 특유의 그래픽을 포인트로 쇼를 완성했습니다.

평소 경쾌하고 발랄한 색채의 컬렉션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차분하고 정적인 무드의 의상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