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과 글로벌 스타 그룹 뉴진스(NewJeans)가 협업하여 신곡 ‘ETA’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iPhone 14 Pro만으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수 년 전부터 애플이 진행하고 있는 “Shot on iPhone(iPhone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애플의 “Shot on iPhone(iPhone으로 찍다)”은 아이폰(iPhone)으로 찍은 사진 및 동영상을 통해, 아이폰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결과물로 직접 보여주는 캠페인이다. 그중에서도 세계 각국의 유수 영화 감독과 협업하여 만든 단편 영화 시리즈는 아이폰이 프로급 영화 촬영 능력까지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며 미셀 공드리, 데미안 샤젤, 진가신, 지아장커, 박찬욱 등의 거장들이 참여한 바 있다. 

영상의 댄스 시퀀스는 iPhone 14 Pro의 액션 모드로 담아냈다. 카메라가 흔들려도 안정적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이 뉴진스 멤버들의 격정적인 ETA 안무를 보다 역동적으로 촬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 이 외에도 아이폰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은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선명한 영상을 담아내며, 시네마틱 모드는 깊이감 있는 영상미를 구현해 준다. 또한, 친구와 이야기하는 듯한 친근한 가사가 매력적인 ‘ETA’의 특징을 iPhone FaceTime을 활용해 풀어냈다.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의 ‘비하인드’를 담은 광고 영상도 제작되었다는 소식. 해당 영상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멤버들의 안무에 맞추어 뛰어다니며 촬영하는 감독과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추가로 볼 수 있다. 

이처럼 핸드폰을 이용해 영상을 제작해도 될 만큼 영상 촬영, 편집 등이 간편해지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유튜브계열에서는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촬영 장비 외에도 핸드폰을 이용해 다큐멘터리 혹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촬영 기법과 트랜드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