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먹는 힐러>, <슈퍼스타 천대리>, <쾌검천하> 등 다양한 작품을 연재하신 박경원 웹소설 작가님께서 저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소설과정 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웹소설 과정 학생들이라면 모두가 꿈꾸는 웹소설 작가 데뷔를 위한 방법과 유의할 점,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들을 가득 전해주신 이번 특강, 함께 보실까요?

 작가가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왜 이걸 하려고 하는지, 웹소설에 도전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웹소설 작가로 플랫폼에 유료 연재를 하려고 한다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내가 그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부분을 확실하게 마인드를 가지고 시작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웹소설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심심해서'로 너무나도 단순하고 직관적이고 허무해 보일수도 있는데요. 이는 순문학을 즐기려고 웹소설을 보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어 웹소설이 노골적인 상업 소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웹소설 중 제일 잘 쓴 글은 가볍게 슬슬 읽히면서 내용도 빨리 들어오는 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어려운 단어로 점철되서 뭔가 좀 있어보이게 만드는 글들은 웹소설 시장 내에서 환영받는 글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웹소설 작가가 기본적으로 가장 추구해야 할 것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웹소설 연재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클리셰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라는데요. 비틀고 구도를 엎거나 이런 방법도 좋기는 하지만 데뷔가 목적이고 웹소설 작가로서 출판사 계약을 하려고 한다면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하고 써야 하기 때문에 클리셰라는 요소를 절대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박경원 작가님은 처음 데뷔를 해서 연재를 하기 시작했다면 꼭 완결를 짓고 다음 작품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첫 연재작이 미완성인 채로 끝이 난다면 다음 작품들도 완결을 짓지 못할 확률이 상당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Q&A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궁금해하던 웹소설 관련 질문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웹소설을 기획할 때 고려해야 하는 회차 수, 웹소설 작성 시 추천 루틴, 웹툰 원고 관여 여부 등 웹소설과정 학생들이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기 위해 필요했던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가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박경원 작가 특강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