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되면서 축제나 체육대회, 졸업사진 등 다양한 행사에서 특별하게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퓨어디가 가성비 갑으로 다이소 제품으로만 분장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과연 특수분장 재료 없이 다이소 제품으로만 분장이 가능할지 궁금한데요. 함께 보실까요? 

 속눈썹 접착제(기본), 미술용 붓, 다이소 닥터지오 립스틱, 다이소 메닛비비, 물엿, 망사수세미까지! 특수분장 재료가 아예 없이 분장을 할건데요. 퓨어디도 처음 하는 엄청난 도전이라 잘 될지 안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속눈썹 접착제를 종이컵에 모두 덜어 간단한 상처 분장을 만들건데요. 덜은 라텍스를 묻혀주고 두루마리 휴지를 잘게 잘게 찢어 얼굴에 붙여 줍니다. 한 겹을 붙힌 후 또 한 겹을 붙이고 라텍스를 발라줍니다. 속눈썹 접착제 자체가 라텍스와 물을 섞어서 만든거기 때문에 원래 라텍스로 하는 작업인 만큼 이 과정까지는 순조롭다는 퓨어디입니다.

 라텍스가 조금 말랐다면 다이소 비비크림을 이용해 발라줄건데요. 휴지가 하얀바탕이라 한 톤 어두운 기존의 피부보다 조금 어두운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 바른 후에는 디테일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가위를 이용해 방금 만든 피부를 찢어줍니다.  

 이제 피를 만들기 위해 종이컵에 다이소에서 산 닥터지오 립스틱을 잘라 넣을건데요. 꾸덕한 느낌을 이용해 굳은 피를 표현하기 위해 상처 위에 발라주어 혈관이 튀어나온 것 같으면서 깊이감을 줍니다.

 흐르는 피는 립스틱을 덜어준 종이컵에 500원짜리 동전만큼의 올리고당을 넣어 붓 뒷부분으로 잘 섞어준 후 붓 앞부분을 활용해 만든 상처 위에 발라주어 흐르는 피를 만든 후, 마지막으로는 수세미에 피를 뭍힌 후 튀긴 듯한 느낌을 표현해주면 분장이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