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자회사 문피아와 더불어 '2024 지상 최대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상금 3억 9천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40일 동안 웹소설을 모집, 심사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19세 이상 이용가 작품을 제외하고 판타지, 무협, 현대, 스포츠, 대체역사 등 장르가 특정된다면 어떤 장르든 무관하게 참여 가능한데요. 다만 로맨스와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경우 별도로 진행될 '네이버웹소설 챌린지리그'를 고려해 공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신인, 기성 작가 누구든 참가 기간 동안 문피아 플랫폼 내에 '공모전 참가 신청' 후 새 작품을 등록, 최소 30회 이상, 총 글자수 12만 자(제목, 공자 제외) 이상의 소설을 연재해야 합니다. 출판사와 계약을 통해 유료 판매된 내용의 경우 참가가 제한됩니다.

네이버 웹툰과 문피아 측은 기한 종료 후 심사를 거쳐 특선 25작품, 우수상 15작품, 최우수상 3작품, 대상 1작품까지 총 44개 수상작을 선정, 오는 7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수상작 모두 문피아 선제 독점 연재 후 네이버시리즈에 유통될 예정이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들은 향후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서 정식연재되는 특전도 함께 주어집니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동시 연재를 통해 '전지적 독자 시점', '나노 머신',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인기작을 발굴해 왔는데요. 2022년부터 진행된 연합 웹소설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문피아와 네이버시리즈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성 및 신인 작가들의 데뷔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웹소설 시장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소설 관계자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화, 영상화하여 성공한 케이스가 늘어나면서 콘텐츠 시장에서 웹소설 IP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더욱 넓은 세상으로 선보이고 싶은 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