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게임 업계에 취업을 꿈꾸는 수험생들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의 게임일러스트레이션과정에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비실기전형으로 100%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게임 시장은 2021년 20조 9913억 원으로 전년대비 11.2%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 게임시장의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일본에 뒤를 이어 4위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게임 시장은 PC게임 부문에서 13.2%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콘솔게임보다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PC 게임을 즐기는 한국 게임 산업 특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게임 산업의 성장세에 맞춰 게임 업계의 취업문도 활짝 열렸다. 주요 게임사인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하반기 인재 확보를 위한 잰걸음에 들어갔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공개채용 등으로 인력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넷마블도 채용을 이어간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의 게임일러스트레이션과정에서는 게임업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받아 경쟁력을 갖출 시 충분히 게임업계 취업을 도모해 볼 수 있다. 실무 위주의 전문 강사들이 최적화된 강의 커리큘럼에 맞춰 수업을 제공하며 디지털 드로잉을 위한 포토샵과 타블렛 사용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디자인예술계열 오동화 전임은 “인서울 비실기 전형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미술학원을 다닌 적이 없는 학생도 충분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시작해 심화 단계까지 게임 일러스트의 전 과정을 배우게 된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별도의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매학기 무료 자격증 특강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재학 동안 시각디자인 기사,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등 다양한 디자인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디자인예술계열 게임일러스트레이션과정에서는 매년 넷게임즈, NHN 등 다수의 게임 회사에 취업하며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홍익대학교, 국민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대학원 진학도 활발하다.

디자인예술계열은 시각디자인, 게임/일러스트레이션, 스마트미디어디자인, 메타버스콘텐츠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2024학년도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