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CNBC]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학생, KKF 핸들러대회 금상 수상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이 지난 11일~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서초 세계애견연맹(FCI) 국제도그쇼’에 참가해 ‘제59회 KKF 핸들러대회’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애견연맹에서 주최한 ‘서초 FCI 국제도그쇼’는 반려견 1,600여 마리가 참가하는 대규모 핸들러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핸들러란 애견박람회를 목적으로 반려견을 훈련하는 전문가로, 최근 전문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16학번 오희경 학생은 이번 ‘KKF 핸들러 콘테스트’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KKF 핸들러 콘테스트는 우수한 프로 핸들러, 학원 원장급 중견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아마추어 핸들러가 수상하기 어려운 대회이다.
 

한국애견연맹 핸들러 관계자는 “오희경 학생은 긴장되는 순간 속에서도 집중해 어려운 미션과 코스를 훌륭하게 이행한 점이 돋보였고, 학생답지 않은 세련된 핸들링 기술을 겸비했다”고 전했다.
 

이미 오희경 학생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제1회 핸들러콘테스트 은상, 제57회 KKF 핸들러콘테스트 장려상을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또한, 본교에서 진행하는 자격증 무료 특강을 빠짐없이 수강해 애견미용사부터 동물매개치료사까지 1년에 7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해당 학생은 불과 7개월 만에 핸들러 1급 자격증을 취득 후 올해 말 한국애견연맹에서 열리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핸들러 콘테스트’ 자격까지 부여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비결에 대해 오희경 학생은 “방학 중에도 교수님의 지도 아래 반려견과의 호흡을 맞추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점이 수상할 수 있었던 비법”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의 전문가 양성 비결은 자격증 무료 특강과 전국대회 출전에 있다. 본교 애완동물계열은 전공별 이론 및 실습교육에 이어 1년에 6개의 자격증 무료특강 및 취득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교내 핸들러대회 및 애견미용대회를 개최해 우수 학생을 선발한 후 전국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체제는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졸업 후 취업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큰 디딤돌이 된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은 동물사육, 훈련, 애견미용, 동물간호, 애완동물경영, 동물매개치료, 총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 교수진이 출강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오늘(21일)까지 2017학년도 2차 신입생 모집 기간이다.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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