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삶을 살아라’ 주제로 총 50여점의 작품 선보여

- 개인별 작품 외 조별 작품 전시 … 개성 넘치는 창조적 감각 돋보여

서울 홍제역에 위차한 문화예술특성화 학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11월 25일 A동 로비에서 2019 졸업전시회를 진행했다.

졸업전시회 주제는 졸업생들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젊음과 패기를 읽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라’로 준비하였으며 방송스타일리스트, 피부미용, 헤어디자인, 네일아트, 특수분장 전공에서 총 50여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전공별 개별 작품 외에도 2019 뷰티킹 메이크업 페스티벌에서 국회의원상과 금상, 은상 등을 수상한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픈식에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주진노 이사장, 장승원 학장,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겸임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뷰티과정 졸업생들은 프랑스어 보테(Beauté)에서 어원을 가진 뷰티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해 창의적으로 발표했다. 헤어디자인과정에서는 머리카락을 이어 붙여 비즈 장식과 함께 업스타일 테크닉을 기반으로 2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네일아트과정은 트렌드 감성 이미지를 기반으로 포크아트, 워터 데칼 등을 활용해 디자인했으며 스테인드 글래스, 라인스톤 등을 활용해 손톱 끝의 반짝임을 더했다. 특수분장과 피부미용과정은 인간의 몸이 가지고 있는 굴곡을 살린 바디페인팅을 표현했으며 방송스타일리스트과정은 무대 의상으로 아름다움을 재해석 했다.

뷰티과정 심예원 계열장은 “개인별 작품 외에도 15개의 조로 편성되어 공동 작업을 함으로써 서로간의 배려와 인내를 배웠고 헌신을 통해 기대보다 훨씬 훌륭한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각자의 전공을 살린 협동 작품을 통해 헤어, 분장, 네일아트, 무대의상 제작에 이르기까지 종합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뒤에서 엄마와 같이 끌어주고 밀어주셨던 교강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국내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제스젭 대표 손대식 겸임은 “오늘 이 자리는 경연을 하기 위해 모인 자리가 아닌 지난 2년 동안 노력한 여러분들의 성장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지도하는 동안 배움에 있어 열정적이었던 여러분들의 모습을 기억하기에 모두 1등이라고 전해주고 싶다. 이제 학생이 아닌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는 여러분들이 지금처럼 늘 열정만큼은 늘 1등이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손대식 겸임은 이 날 최우수 졸업생 수상을 진행하였으며 직접 학생을 위해 홀리데이 에디션 메이크업 세트를 선물하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뷰티과정은 K뷰티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으로 위해 실무중심 수업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으며 전지현, 송혜교 등을 전담한 손대식 메이크업 아티스트 외에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교강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JTBC과 MBC 산학협력을 통해 방송국 실습을 적극 지원해 졸업생 대다수가 방송국 헤어, 의상, 메이크업 팀으로 취업해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였다. 현재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