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배우 한예슬이 출연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한예슬은 '관리에 있어서 엄청 부지런할 거라 생각하는데 40대 되기 전까지는 정말 게을렀다'며 '그런데 이제 딱 40대 되니까 탄력이 없어지는 게 보이면서 사진 찍을 때마다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앞에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피부 관리법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어떤 피부 탄력 관리법이였을까요? 

▶콜라겐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탄력이 떨어집니다. 체내에서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콜라겐은 피부 속에서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피부 진피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구성 성분이지만, 20대 이후 콜라겐은 콜라겐을 만드는 섬유아세포가 노화하면서 충분한 콜라겐을 생성하지 못해 매년 1%씩 감소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 관리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탄력 높이는 시술

한예슬은 피부 탄력 관리법으로 시술 3가지를 밝혔는데요. 첫번째는 울쎄라입니다.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열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피부 깊이 침투합니다. 4.5mm 깊이 피부 근막 층에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데요. 피부 깊은 층까지 열이 전달되어 늘어진 피부를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만 열전달이 너무 깊어 지방층까지 전달될 경우 피하지방 꺼짐 현상이 나타나 얼굴이 퀭해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스킨 보톡스입니다. 표피 아래 두꺼운 세포층인 진피 내로 주사를 주입하는 방법인데요. 이마, 미간, 눈가의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고, 피지조절 효과로 나비존 모공을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과량 투여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나 전신 쇠약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써마지인데요. 진피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표피에 열 손상을 가하지 않게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는 게 핵심 기술인데요. 시술 중 냉각 시스템이 작동해 표피 열 손상, 화상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주름, 살 처짐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특정 부위에 과도한 에너지가 집중되는 만큼 화상, 지방 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