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행사
패션디자인과정 한복의상구성 수업 진행
한복은 우리나라 고유한 옷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존재한 다양한 양식의 모든 전통의상을 가리킵니다. 시대의 유행과 타국과의 문화교류에 따른 상호작용으로 타국에 미치거나 타국의 요소를 받아들이며 지속적으로 변해왔으며 한 시대에 다양한 양식의 한복들이 동시에 존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식되는 한복은 조선 후기의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한복을 중국 문화이자 중국 전통의상이라는 등의 왜곡적인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 사람들은 한복에 더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생활한복을 비롯해 장신구 등 전통적인 요소를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이란 정체성을 떠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들을 통해 영역을 넓혀가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패션디자인과정에서는 한복의상구성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 전통복식의 구성원리와 기초지식을 연마하고 전반적인 구조와 형태를 이해하고 한복 옷감의 소재, 문양, 재질 등을 통해 멋과 아름다움을 이해하며 익히고 바느질 방법 등을 통해 한복 봉제의 중요성과 특수성을 슥듭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저고리 겉감부터 안감잇기, 고름달기, 동정, 스냅달기, 장식 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복의상구성 수업을 통해 패션디자인과정 학생들은 우리 전통한복이 지니고 있는 멋과 동양 옷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고 구성방법과 재봉법을 익혀 구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숙지하며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한복의 특수성과 독창성의 이해하며 이를 현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한복 디자인을 만들 수 있으며 또한 의상디자인을 할 때 좀 더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복을 만드는 일은 일반적으로 다루지 않던 옷감을 다뤄야 하고 바느질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패션 지식에서 스펙트럼을 넓혀줄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수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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