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에서 패키지 디자인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이란 제품을 담는 용기나 포장지를 디자인하는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리고, 구매의욕을 증가시키며, 상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운반할 수 있는 입체 디자인입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왜 중요할까요? 바로 제품의 첫인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매자의 손이 닿는, 제품과 직접적인 접촉이 발생하는 유일한 마케팅 채널로, 소비자와 제품의 첫 대면이 이뤄지는 제품 패키지는 소비자에게 브랜드 또는 제품의 좋은 이미지, 호감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방송 등에서 구매한 물건을 품평하는 '하울' 영상이나 구매한 상품의 상자를 개봉하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 '언박싱'이 유행을 하고 있는데요. 구매한 제품의 패키지를 열어보면서 소비자가 얻게 되는 심리적인 행복감을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연결 시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매 욕구를 높여 줍니다.

학생들은 패키지 디자인 수업에서 단계별로 필요한 과정을 거치는데요. 예를 들어 계획 단계에서는 분석한 정보를 토대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만들어 내고, 이후 브랜드 네임이 결정된 시점부터 러프 스케치나 상품 이미지 표현 방법 등을 구상하게 되는 겁니다.

계획 단계에서 얻어진 아이디어 스케치 중 몇 개를 선정해 상품성을 검토하게 되는데요. 시안 제작은 상품의 사이즈가 작은 제품의 경우 조금 크게 제작하며, 보통의 경우 실제 규격으로 제작하나 요즘은 대부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디자인예술계열 학생 패키지 디자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