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생 대상, 동상 및 다수 수상 휩쓸어

- 비실기 전형으로 입학해 공모전 수상까지,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성과

- 오동화 전임 "캐릭터 산업에 뛰어들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 강화“

2023 제27회 국제 캐릭터 공모대전에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시각디자인과정 6명의 학생들이 대상, 동상 등을 휩쓸었다. ▲대상 (권택인) ▲동상 (우현택) ▲동상 (유예진) ▲장려상 (최본아) ▲장려상 (최제인) ▲장려상 (최혜정) 이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대상과 동상 그리고 장려상을 수상하며 학교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전문학교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로 디자인에 특화되어 있다. 일찍이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학새으이 창의력과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입학 후에는 철저한 실무 중심 수업으로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포토샵, 일러스트 등 디자인 프로그램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고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다. 특히 최근 카카오프렌즈, 잔망루피 등 캐릭터 산업이 확대되면서 캐릭터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카카오프렌즈 디자이너 호조 작가 특강, 넥슨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 특강 등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택인 학생은 "캐릭터를 만들 때 너무 튀는 작품이 아닌 보편적으로 상품화 될 수 있으면서 대중성을 갖춘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학교의 과제물을 제출하면서 동시에 과제물을 공모전에 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주신 교강사님 덕분에 학점과 공모전 수상까지 챙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시각디자인과정 오동화 전임은 "캐릭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업을 세분화해서 지도하고 있다. 2D 캐릭터 외에도 메타버스 속 제페토와 같은 캐릭터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3D프로그램 커리큘럼을 확장하고 있다. 전문학교 특성상 트랜드에 맞춰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디자인예술계열은 시각디자인, 게임/일러스트레이션, 스마트미디어디자인, 메타버스콘텐츠디자인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