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만개하는 시즌에 맞춰 열리는 장미거리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 드디어 4년만에 다시 개최되었는데요! 홍제1동 홍재내길 인근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장미터널은 조한아파트에서 견인 차량보관소 구간에 넝쿨 형태로 조성되었습니다. 

 메인 무대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홍제내길 일대에서는 방향제 만들기, 수공예품, 쿠키 만들기, 만화캐리커쳐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상관없이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장미터널 포토스폿'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시각디자인 과정 학생들도 페이스 페인팅/캐리커쳐 부스로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 열심히 그림 연습과 도안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뛰어난 그림 실력과 센스로 아이들의 인기를 사로잡아 체험을 위해 웨이팅을 필요로 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홍제1동 장미거리축제! 당일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다행히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에 비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던 이번 홍제1동 장미거리축제였던 만큼 참여했던 주민분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겨졌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