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개인기를 늘리고 싶다면 빵야 훈련 방법은 어떠신가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동물훈련과정 전대환 학생이 알려주는 빵야 훈련법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빵야 훈련은 엎드려 훈련이 선행되면 편하다고 하는데요, 빵야 훈련의 키포인트는 몸의 중심을 옆으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간식을 손에 쥔 후 코 근처에 대고 스스로 배를 보이게 유도해 주시면 됩니다. 몸이 기울어지면 클릭 후 보상을 해주시면 되고 이러한 과정들을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어떤 아이들은 간식을 먹고 바로 일어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아이들에게는 강아지가 누워있을 때 강아지에게 누워있는 게 가장 편한 자세라는 것을 인지시켜주고 잘했다는 칭찬을 해주시면 됩니다. 

앞선 단계를 반복 훈련을 진행한 후 손을 총 모양으로 만들고 훈련을 시작해 줍니다. 이번엔 똑같이 간식을 주지만 손을 총 모양으로 만들고 훈련을 시작합니다. 총 모양으로 만든 후에 손안에 간식을 넣고 유도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제 아이에게 명령을 입히는 과정을 진행해 줍니다. 처음처럼 반복 훈련을 하지만 명령을 할 때 '빵'이라는 명령어와 제스처를 취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반복하시게 되면 간식을 입 근처에 대지 않아도 배 쪽이나 멀리 떨어져서 빵이라는 수신호를 보내면 아이들은 빵이라는 제스처를 취하게 됩니다. 

꼭 기억하셔야 할 부분은 한 번에 성공시켜야 된다는 생각보단 천천히 행동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코 근처에 대고 빵이라는 수신호를 주고 이 과정이 익숙해진 아이들에게는 서서히 코에서 배 쪽으로 이동하면서 빵이라는 수신호를 보냈을 때 올바른 행동을 했다면 클릭과 보상을 주시면 됩니다. 보호자와 아이 모두 능숙하게 훈련이 진행된다면 간식 없이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빵 행동이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