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미용사 중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조수경입니다. 전국의 피부미용사들을 위한 단체입니다.
피부미용이라는 직종은 신체의 피부를 아름답게 유지하고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해 관리하는 직무를 갖습니다. 따라서 피부미용이란 머리카락을 제외한 전신의 피부를 아름답게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1981년도에 우리나라에 피부미용이라는 여성 직업을 YWCA에서 도입 하였을 때 이 일을 알게 되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피부미용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피부 관리라는 직종 자체가 마음이 들고 나를 아름답게 하고 남을 아름답게 한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매력을 느껴서 지금까지 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피부미용을 하기 위해 특별한 자격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머리 미용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부터는 피부미용이라는 시행규칙이 생겨서 피부미용국가 자격시험이 신설이 되었고, 올해 10월 5일부터 처음 시험이 실시됩니다. 전에는 토탈(total) 미용사자격증을 땄지만, 이제는 피부미용사라는 전문 자격증을 따야 사회적으로 전문인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자격증은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인증의 라이센스(license)와 같은 것입니다. 대학이나 전문학원에서도 피부미용과가 신설되어있습니다.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아직까지 면허를 주기 때문에. 자격증 없이 샵(shop)을 낼 수 있지만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국가자격 시험을 봐서 자격증을 따야 영업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죽을 때까지 피부 관리사로 이 일을 계속 할 겁니다. 제가 운영하는 샵(shop)도 있지만 이 단체를 이끌어나가는 대표로써 전국의 피부미용사들의 권익, 제도적인 개선, 더 나아가 산업의 발전,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을 하기 위해 더 노력 할 것입니다.

피부미용이라는 직업은 저도 좋아하고 즐기는 일이지만, 일단 남들이 매우 부러워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누구나 소망이기 때문에 제가 피부 관리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 관리사 직업이 전 세계적으로 유망직종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선호하는 직업을 가진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협회장으로써 어려운 일은 그동안에 전문화되지 않은 토탈 미용속에 미용사자격증을 따서 업소를 운영해야했기 때문에 미용사 면허를 따지 않고 쉽게 배워서 생기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단체장으로써 운영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 이였습니다. 이제는 피부 관리사 자격증을 따야하기 때문에 정돈이 되고 피부 관리사의 진솔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서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하고 직업을 선택하고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피부 관리사는 고객의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고객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해야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피부 관리사는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남에게 친절하고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학과 학원 과목에 있지만 피부미용관리학, 인체 해부생리학, 공중위생관리법, 화장품, 성분학, 전기기학 등을 공부해야합니다. 고객을 상대로 피부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고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또한 요즘은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보편화된 직업에서 살아 남기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들보다 더 친절하고 더 좋은 인상을 주어야합니다. 이를 위한 지속적이고 특별한 자기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궁무진한 산업으로 예전에는 나라 경제를 책임지는 산업에 제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변했고, 우리나라나 선진국은 모두 서비스 산업으로 흘러들어왔습니다. 피부 관리사는 서비스 산업 중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유망직종의 1위에 오르는 아주 유망직종입니다. 피부 관리 사업은 건강산업과 맞물린 산업이고, 수요와 공급이 따라주는 산업이기 때문에 최고의 유망직종이라 자신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제가 좋은 직업을 잘 선택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도 함께 말합니다. 열심히 다른 사람을 위해 아름다움을 가꾸고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기희생과 어려움이 동반된다는 점을 충고하고 싶습니다. 또 이렇게 좋은 직업을 끝까지 아름답게 유지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함께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이에 대한 제한이 없고, 오히려 연륜이 있을수록 노하우가 있고, 고객에 대한 배려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관리사는 나이가 많을수록 고객이 더 좋아하고 그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학교 교사로도 채용이 가능합니다. 전국에 200여개의 피부미용과가 있고 많은 인재들을 필요로 합니다. 성분학을 배우기 때문에 화장품회사에 취직하거나, 살롱을 오픈하여 직접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진출방법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출처 : 커리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