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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면접 준비? 생활부터 바르게 해봐!

작성자 : career 2013-03-14 조회 : 3154

여러분이 입사를 위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잠시 짚어보자. 토익, 오픽 등 영어시험 점수를 높이거나 각종 인·적성 시험을 위해 책상에 코를 박고 공부한 지 수개월, 심지어 수년째는 아닌지…. 이런 스펙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그러니 시험공부 열심히 하시라.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란 말씀이다.

많은 취준생이 마치 서류 전형 통과가 인생의 목표인 양 취업 준비를 해댄다. 그러나 말이다. 토익, 오픽, 인·적성은 면접을 보러 가기 위한 준비 단계일 뿐이다. 사법고시 준비하듯 들입다 파고들어 따낸 토익 900점도 면접에서 떨어지면 말짱 도루묵이다. 무용지물인 게다.

그런데 대체 왜 수많은 취준생들은 면접 공부를 등한시하는 걸까?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면접이야 서류 통과 후에 인터넷에서 스터디 만들어 모여서 기출문제 공부하면 돼요.” 글쎄, 과연 그럴까?


면접 공부는 왜 안 하나?













필자는 면접관 자격으로 많은 지원자를 만났다. 그런데 이상야릇하게도 답을 외웠거나 스터디로 급조한 사람들은 금방 눈치채겠더라는 거다.

사람마다 표정이라는 게 있다. 진정성 있는 말을 할 때는 그 내용이 표정과 일치한다. 재미있는 말을 할 때면 치아가 보이고, 굳건한 내용을 이야기할 때면 눈에서 레이저광선이 나가는 법이다.
 
그런데 외웠거나 급조한 내용들이 입에서 발사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시선을 피해 천장을 보거나 볼을 씰룩이거나 하더라.

“저는 아침형 인간입니다”라는 말을 면접자의 90%가 애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들에게 내가 물었지.
 
“몇 시에 인나시는뎁쇼?” 대부분이 우물쭈물 2초간 버퍼링 후에 “이, 이, 일곱 시요”라고 답한다. 물론 얼굴빛은 점점 총천연색으로 변해간다.

솔직한 대답이 좋다 해서 “저는 어머니가 점심 먹으라고 깨워주시면 일어납니다”라고 하면 면접 탈락의 지름길을 걷는 거겠지. 거짓말도 하지 마라, 진실도 이야기하지 마라. 그럼 대체 어쩌란 말이냐고? 간단하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라. 그러면 면접 시에 언행이 일치되어 버벅거릴 하등의 이유도 없어지겠지.

생활 태도를 바르게 하는 건 면접의 가장 기본적인 준비 과정이다. 우울한 얼굴로 남을 대하고, 컴퓨터 모니터에 얼굴을 박고 살며, 부모에게 짜증내고 막하는 애들은 (얘들은 애들이라 하겠다) 면접에서도 티가 난다. 365일 책상에서 책과 씨름만 하는 친구도 문제다.

만날 만나서 수다 떠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는 친구도 문제고. 이런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면접장에 와서 “나는 성실하고 리더십이 있으며 외향적입니다”라고 외운 자기소개를 하며 굳어가는 얼굴 근육을 과시하게 마련이다.

영어 면접 칼럼에 이래저래 잔소리만 늘어놓고 있지만, 드디어 결론이다. 어학 점수 확보? 좋은 전략이다. 자격증 컬렉션? 없는 것보다 낫겠지.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생활 자체를 바르게 하라. 그래야 실제 면접에서 표리부동하게 보이지 않고, 자신 있고 확신에 찬 그 모습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언제나 보너스로 등장하는 영어 면접 답안 한마디!
It’s my goal to start my career in the marketing field. I find it challenging and rewarding to come up with ideas for products. I would love to meet with potential customers and talk about the ways to meet their satisfaction. This is what I dream of for my future job.

마케팅 분야에서 제 경력을 시작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상품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은 도전적이며 보람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미래의 고객들과 만나 그들의 만족을 꾀할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내 미래 직업에 대한 바람입니다.












한국경제매거진/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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