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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청년委, 10대그룹 '스펙초월 채용' 주문

작성자 : career 2014-04-03 조회 : 3080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대통령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는 10대그룹 인사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더욱 적극적인 스펙초월 인사채용을 주문했다.

남민우 청년위원장은 3일 광화문 KT빌딩 회의실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등 10대그룹 인사담당 임원들과 스펙초월 채용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청년위는 많은 기업이 스펙초월 채용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아직 그 규모가 크지 않다며, 10대 그룹이 앞장서서 스펙초월 채용규모를 확대해 취업준비에 부담을 덜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 위원장은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시 입사지원서에 기업의 인재상이나 직무역량평가를 위한 정보 이상의 불필요한 스펙을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조사하고 과감히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기업이 관행적으로 요구한 사진, 가족관계, 신체조건 등의 항목을 우선으로 없애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10대 그룹이 좀 더 적극적으로 신규채용 규모를 확대해 달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청년들이 취업 고민도 덜고 사회적으로 형성된 과도한 스펙중시 분위기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년위는 스펙초월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서 기업들과 MOU 체결을 확대하고, 향후 100대 기업의 입사지원서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불필요한 스펙이 없는지 등을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10대그룹 인사담당 임원들도 스펙초월 채용이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창조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스펙초월 채용제도의 도입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청년위는 전했다.

eco@yna.co.kr



연합뉴스/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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