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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취업 스펙, ‘아이디어’를 키울 한국형 TED가 뜬다

작성자 : career 2013-11-08 조회 : 3713

8대 스펙에 이어 기업의 열린채용시스템에 대응할 ‘아이디어 스펙’ 관심 증대
'아이디어 스펙' 쌓기 위한 지식콘서트 한국형 TED 활발


최근 고용노동부는 봉사, 인턴, 수상경력이 추가된 `취업 8대 스펙`이 취업의 주요 요소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취업 8대 스펙’만 완벽하게 보유한다면 어디서든 환영 받는 인재가 될 수 있을까.


창조경제 시대, 창의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열린 채용시스템 등 현장에서만 발휘할 수 있는 창의력을 평가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8대 스펙’만이 아닌 창의력의 기반이 되는 ‘아이디어 스펙’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아이디어의 확산을 추구하는 한국형TED는 ‘아이디어 스펙’ 쌓기의 묘안으로 대학생들에게 주목 받으며 다양한 형태고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 14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테크플러스 2013
오는 11월 14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테크플러스 2013

세상을 바꿀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국내 최초·최대의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3’
국내 최초로 개최된 지식콘서트는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테크플러스’다. ‘테크플러스’는 산업기술 지식의 새로운 화두를 발견하고, 관련 지식을 창출·공유·확산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및 대중의 인적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하는 지식콘서트다.


14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테크플러스에서는 'creativity@technology 창의적 기술,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웨어러블 기술, 3D프린팅 등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는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해외 연사들의 강연 및 직접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2013’에서 보게 될 핫이슈로 떠오른 창의적인 과학기술 들
‘테크플러스 2013’에서 보게 될 핫이슈로 떠오른 창의적인 과학기술 들

테크플러스 2013에서 특별강연을 하는 에릭 드렉슬러는 세계 최초로 ‘나노’의 개념을 정립해 나노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또한 애플 전 CEO인 존 스컬리가 공동창업한 미스핏의 신개념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개발스토리가 강연되며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차원 입체기록 펜 3D두들러, 스타워즈 영화 속의 특수기술, 세계 최고 음악기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시보드, 원격제어 손목밴드 등 최신기술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연 후에는 ‘산업기술이 인간?사회와 함께 발전하려면’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무겁고, 어려운 대담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재미있는 토크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모든 해외연사들에게 배치된 리아종을 통해 일반인들도 사전협의 후 연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사회공헌 일환의 공감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 등 사회소외계층 출신 대학생들이 에릭드렉슬러와 직접 인생이야기, 고민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테크플러스 홈페이지(http://www.techplusforum.com)에서 11월 6일까지 사전등록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는 전염된다’ TEDX
가장 잘 알려진 대중화된 지식콘서트로는 TED가 있다. TED는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약자로, 다양한 분야의 사상가, 실천가가 무대에서 생각과 경험을 발표하는 세계적인 콘퍼런스다. 프로그램으로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혁신적인 생각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2006년부터는 ′TEDx′란 라이센스 제도가 마련돼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되면 각 나라나 커뮤니티, 대학, 기관 등이 자체적으로 컨퍼런스를 열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대학과 명동, 신촌 등 일부 지역이 라이센스를 받아 TEDx 컨퍼런스를 하고 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인사들의 TED강연은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된다. TED강연을 테드 홈페이지나 유튜브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테크플러스, TED와 같이 유명 해외연사들이 강연을 펼치는 지식콘서트는 최근 어학공부용으로도 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웹페이지를 통해 강연 동영상과 함께 번역본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강의 내용이 우수할 뿐 아니라 세련된 영어식 표현이 사용되며 영문 스크립트와, 한글 번역 스크립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훌륭한 영어학습 교재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를 활용한 영어 스터디 모임을 조직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아이디어를 점화한다 ‘광주 이그나이트’
‘이그나이트 광주’는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지식나눔 행사다. 점화하다(Ignite)는 뜻의 이그나이트는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 동안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발표하는 지식 나눔 행사로 2006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 200여 개의 도시에서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시작한 `이그나이트 광주`는 매회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식콘서트 `TED`나 한국형 강연 프로그램인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비슷하지만 `평범한 시민들`이 강연자로 나선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지난 26일 개최된 이그나이트 광주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 읽는 벤치` 운동을 펼치고 있는 탁아림 씨를 비롯해 충효분교 교사 김형오씨, 3D디자이너 박지수씨, 간호사 오현철씨, 홍인화 시의회 의원 등 14명이 자신의 경험을 발표했다.


이그나이트 광주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발표자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번 행사의 오거나이저 광주시 공무원 이정기씨는 “4회에 걸친 이그나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헌법 제3조-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주제로 한 `이그나이트 독도`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jeongsan5@gmail.com)


조선일보/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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