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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직장인 10명 중 7~8명, “부모 잘 만난 것도 스펙”

작성자 : career 2013-03-05 조회 : 2501
 







스펙의 중요성
대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 10명 중 7~8명은 집안과 재력이 취업에 도움되며 부모를 잘 만난 것도 스펙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과 만 19세 이상 직장인 각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93%, 직장인의 82.6%가 과거 대비 취업이 어렵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이 어려워진 이유는 높아진 스펙과 대기업을 선호하는 현상 때문인 것으로 바라봤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의 77.6%(중복응답)가 지원자들의 스펙이 너무 좋은 점을 취업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대기업 취업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48%에 이르렀다. 현재 직장인들 역시 대기업 취업을 원하지만(61%, 중복응답), 지원자들의 스펙이 너무 좋다(57.9%)는 점을 취업이 어려운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스펙을 쌓는 것(54.4%)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사회 고정관념 극복(34.8%)과 정신적 스트레스(33.2%) 경제적 어려움(27.2%)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컸다. 반면 직장인들은 사회 고정관념 극복(44.8%, 중복응답)을 스펙 만들기(43.4%)보다 좀 더 힘들었었던 점으로 꼽아, 과거 대비 취업 스펙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졌음을 엿볼 수 있었다

스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대학생·취업준비생 95.6%, 직장인 90.8%)가 공감하고 있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펙으로 영어공인점수(58.8%, 중복응답)를 꼽았다. 제2외국어 구사능력(38.4%)과 자격증(34%), 인턴경험(32.2%), 영어회화 실력(31.2%)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의견도 많았다. 직장인들 역시 영어공인점수(47.8%, 중복응답)와 자격증(42.4%), 영어 외 외국어 능력(41.4%)이 기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펙이라고 응답하였다.

그에 반해 기업의 기준에는 중요하지만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표적인 스펙은 집안내력과 재력이었다. 대학생·취업준비생의 54.7%, 직장인의 55.2%가 지원자의 '집안'에 대한 평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하지만 집안과 재력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데는 대부분(대학생·취업준비생 72%, 직장인 72.2%) 동의하는 불편한 진실도 포착되었다. 실제로 집안이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자식들의 스펙은 좋을 수 밖에 없으며(대학생·취업준비생 80.4%, 직장인 82.6%), 부모를 잘 만난 것도 스펙 중의 하나라는 인식(대학생·취업준비생 74.2%, 직장인 79.4%)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펙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조사에서는 대학생·취업준비생의 91.6%, 직장인의 89.6%가 우리 사회의 스펙 전쟁이 좀 과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의 77.4%는 주변 사람들의 스펙만 봐도 기가 죽을 때가 있다고 응답하여, 과열된 스펙 경쟁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직장인 역시 69%가 이에 동의하였다. 반면 본인이 취업을 위한 스펙 관리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대학생·취업준비생 24.2%, 직장인 22%)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설문에 참여한 패널(panel.co.kr) 10명 중 8명 이상(대학생·취업준비생 86.8%, 직장인 81.4%)은 앞으로도 스펙을 높이기 위한 취업준비생의 노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스펙 쌓기 경쟁이 향후에 보다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해볼 수 있다. 스펙에 대한 평가를 낮추겠다는 기업의 뜻에 신뢰가 간다는 의견(대학생·취업준비생 18.6%, 직장인 22.8%)도 적었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현재 취업을 위해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스펙은 자격증(67.6%, 중복응답)과 영어공인점수(63.6%)였다. 그 다음으로 학점 관리(45.8%), 아르바이트 등의 다양한 사회경험(42.2%), 영어회화(36.2%)를 준비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 중 가장 쌓기 어렵다고 느끼는 스펙은 영어 공인점수(42.4%, 중복응답)와 영어회화(40.6%), 어학연수(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스펙으로는 영어회화(52%, 중복응답)와 인턴 경험(42.2%), 영어공인점수(39%)를 많이 꼽았다. 반면 직장인들이 취업 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스펙은 영어공인점수(44.6%, 중복응답)와 학점(39.6%)이었다. 봉사활동 경험(37.2%)과 자격증(30.8%)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스펙의 중요성
대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 10명 중 7~8명은 집안과 재력이 취업에 도움되며 부모를 잘 만난 것도 스펙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과 만 19세 이상 직장인 각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93%, 직장인의 82.6%가 과거 대비 취업이 어렵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이 어려워진 이유는 높아진 스펙과 대기업을 선호하는 현상 때문인 것으로 바라봤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의 77.6%(중복응답)가 지원자들의 스펙이 너무 좋은 점을 취업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대기업 취업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48%에 이르렀다. 현재 직장인들 역시 대기업 취업을 원하지만(61%, 중복응답), 지원자들의 스펙이 너무 좋다(57.9%)는 점을 취업이 어려운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스펙을 쌓는 것(54.4%)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사회 고정관념 극복(34.8%)과 정신적 스트레스(33.2%) 경제적 어려움(27.2%)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컸다. 반면 직장인들은 사회 고정관념 극복(44.8%, 중복응답)을 스펙 만들기(43.4%)보다 좀 더 힘들었었던 점으로 꼽아, 과거 대비 취업 스펙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졌음을 엿볼 수 있었다

스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대학생·취업준비생 95.6%, 직장인 90.8%)가 공감하고 있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펙으로 영어공인점수(58.8%, 중복응답)를 꼽았다. 제2외국어 구사능력(38.4%)과 자격증(34%), 인턴경험(32.2%), 영어회화 실력(31.2%)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의견도 많았다. 직장인들 역시 영어공인점수(47.8%, 중복응답)와 자격증(42.4%), 영어 외 외국어 능력(41.4%)이 기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펙이라고 응답하였다.

그에 반해 기업의 기준에는 중요하지만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표적인 스펙은 집안내력과 재력이었다. 대학생·취업준비생의 54.7%, 직장인의 55.2%가 지원자의 '집안'에 대한 평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하지만 집안과 재력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데는 대부분(대학생·취업준비생 72%, 직장인 72.2%) 동의하는 불편한 진실도 포착되었다. 실제로 집안이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자식들의 스펙은 좋을 수 밖에 없으며(대학생·취업준비생 80.4%, 직장인 82.6%), 부모를 잘 만난 것도 스펙 중의 하나라는 인식(대학생·취업준비생 74.2%, 직장인 79.4%)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펙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조사에서는 대학생·취업준비생의 91.6%, 직장인의 89.6%가 우리 사회의 스펙 전쟁이 좀 과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의 77.4%는 주변 사람들의 스펙만 봐도 기가 죽을 때가 있다고 응답하여, 과열된 스펙 경쟁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직장인 역시 69%가 이에 동의하였다. 반면 본인이 취업을 위한 스펙 관리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대학생·취업준비생 24.2%, 직장인 22%)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설문에 참여한 패널(panel.co.kr) 10명 중 8명 이상(대학생·취업준비생 86.8%, 직장인 81.4%)은 앞으로도 스펙을 높이기 위한 취업준비생의 노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스펙 쌓기 경쟁이 향후에 보다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해볼 수 있다. 스펙에 대한 평가를 낮추겠다는 기업의 뜻에 신뢰가 간다는 의견(대학생·취업준비생 18.6%, 직장인 22.8%)도 적었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현재 취업을 위해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스펙은 자격증(67.6%, 중복응답)과 영어공인점수(63.6%)였다. 그 다음으로 학점 관리(45.8%), 아르바이트 등의 다양한 사회경험(42.2%), 영어회화(36.2%)를 준비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 중 가장 쌓기 어렵다고 느끼는 스펙은 영어 공인점수(42.4%, 중복응답)와 영어회화(40.6%), 어학연수(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스펙으로는 영어회화(52%, 중복응답)와 인턴 경험(42.2%), 영어공인점수(39%)를 많이 꼽았다. 반면 직장인들이 취업 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스펙은 영어공인점수(44.6%, 중복응답)와 학점(39.6%)이었다. 봉사활동 경험(37.2%)과 자격증(30.8%)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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