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채색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옐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정예리 작가님이 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정예리 작가님은 '급식아빠', '마법천자문', '화이트블러드' 등 다양한 작품의 채색을 맡아 오셨는데요. 채색 전문 스튜디오는 제작사에서 나오는 웹툰들이나 개인 작가님들이 만드시는 원고에 채색을 하는 채색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웹툰의 전반적인 이론과 더불어 작품들을 비교하며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웹툰은 기존 그림들의 채색 개념과는 차별화되는 개념과 새로운 채색 기법이 필요한데요. 잘 그린 작화를 더 잘 보이도록 가독성을 높여주고, 작가의 연출 의도에 맞게 분위기와 효과가 만들어져야 독자들의 기억에 인상 깊게 남는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메인 컬러의 이미지가 확실하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색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캐릭터에 맞는 색을 적절히 가져가 활용해야 됩니다.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웹툰 산업 내의 채색 어시스트의 역할 및 채색에 필요한 기본 이론 등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최근 대한민국 웹툰 산업 활성화에 따른 채색 어시스트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은 더욱 귀기울여 특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