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이미지

계열행사

home > 계열소개>디자인예술계열>계열행사

인어공주 실사 영화로 디즈니 애니메이터 인터뷰까지 알아보기

작성자 : admin 2023-06-01 조회 : 15850




 지난 26일 디즈니의 100주년을 맞이해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1989년작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영화는 흰 피부와 붉은 머리를 가진 원작 속 인어공주 에리얼과 달리 레게머리에 검은 피부를 가진 배우를 기용해 개봉 전부터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는데요. 개봉 후에는 캐스팅에 대한 평가는 배우의 연기력이 좋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오히려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진부한 전개와 부족한 개연성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습니다. 



 이렇게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원작을 바탕으로 실제 인물들이 배역을 맡아 영화로 제작한 작품들을 실사화 영화라고 합니다. 실사화 영화들은 주로 흥행한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제작이 되는데요. 특히 디즈니에서는 자신들이 보유한 수많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이 있어 이를 활용해 실사영화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이름만으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아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얻을 수 있어 흥행이 보장이 되어 있으며, 실사화 영화를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의 가치를 재확인 할 수 있을 뿐더러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영화로 만들어 가치를 다시 평가받기 위해 실사화에 게속 도전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강국인 일본도 흥행하는 애니를 바탕으로 실사화 영화를 만들고는 있지만 흥행에 성공하는 영화는 몇 작품이 되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원작의 작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사와의 괴리감이 크고 일본의 실사화 영화들은 대부분 저렴한 예산으로 만들어 작품의 퀄리티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디즈니는 제작 옛나과 감독, 배우 등에 투입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으며 전력을 다하기 때문에 실사화 영화의 퀄리티가 높아 인지도와 기대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대중문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그 산하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이자 월트 디즈디 컴퍼니의 모태가 되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1923년 8월 23일에 설립된 현존하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입니다. 애니메이터라면 경력의 최고의 정점을 찍는 곳이라 불리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의 전직 애니메이터 및 애니메이션 감독, 현직 캐릭터 디자이너인 김상진 애니메이터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초의 한국인 애니메이터로 알려진 그는1995년 디즈니에 입사해 20년 동안 '라푼젤', '공주와 개구리', '타잔' 등 디즈니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으며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운 겨울왕국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슈퍼바이저로서 활약했습니다.


 김상진 애니메이터는 적녹색약이 있음에도 그림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못해 프리랜서로 일하다 애니메이션의 본고장으로의 진출을 꿈꾸고 디즈니와 드림웍스에 지원해 디즈니에 입사했습니다. 처음 디즈니에 입사했을 때 디즈니 아트북에서 보던 전설같은 사람들을 실제로 보며 비현실적인 느낌을 받기도 해 많이 긴장하기도 했지만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국내에서는 '볼트'와 '라푼젤'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으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겨울왕국의 흥행을 통해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크게 올랐는데요. '빅 히어로' 시사회에서는 같이 방한했던 다니엘 헤니보다 인기가 많아 옆에 있던 감독도 놀랐다고 합니다.


 김상진 애니메이터는 애니메이터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 상상력과 지구력을 꼽으며 상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관찰과 경험을 많이 해야하며, 일반적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작업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구력 또한 중요하다 강조하였습니다.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해도 실패할 수 있고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해도 실패할 수 있다면,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행복하지 않겠냐며 노력하는 자도 실패할 수는 있지만, 노력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실패하기 때문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 QUICK MENU
  • 원서접수
  • 모집요강
  • 추천서다운
  • q&a
  • 입시자료신청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