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넥슨'을 꼽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가 가장 많은 이유였고 뒤따라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 '평소 기업의 게임을 좋아해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 인정받는 게임 회사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게임을 출시해 성공하면서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는 '넥슨'은 그 명성에 걸맞게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데요, 많은 지원자 가운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 윤ㅇ호 졸업생이 넥슨 계열사인 넷게임즈에 게임 캐릭터 원화가로 취업했다는 소식입니다.

윤ㅇ호 졸업생은 현재 MMO RPG 장르의 게임 프로젝트에서 캐릭터 원화가로 캐릭터, 몬스터, 무기 등의 디자인 시트 제작을 하고 있으며 작업물의 대한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보람을 느끼면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수업 중 취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수업으로는 게임 일러스트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는데요, 명암 밸류 위주로 사진을 모작하는 법을 배웠었고 이 공부법은 실무를 하는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서 포트폴리오 제작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딱 보았을때 포트폴리오 제작자와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좋은 포트폴리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목표로 하는 회사나 프로젝트를 정하고 그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기반이 되는 포트폴리오가 있으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보다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방향성을 명확이 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윤ㅇ호 학생은 비실기전형으로 입학해 기초부터 천천히 배웠다고 전했는데요, 80% 이상의 실기 수업과 교강사님의 꼼꼼한 피드백, 포토샵과 일러스트의 기초부터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GTQ 자격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격증 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디자인 기초 역량을 키우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준비도 자연스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취업준비에 있어서 시간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아무리 좋은 그림을 그려도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80시간이 걸린다고 하면 현장에서 많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으며 게임 회사에서는 저 혼자만 일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감 일정이 있고 제가 늦어지면 그만큼 다른 일정들도 밀려서 차질이 생긴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완성도 높은 그림을 단시간에 뽑아낼 수 있는 자신만의 테크닉도 중요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