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이 망한 이유중의 하나는...한산이가 작가님이 직접이야기하는 망작 왜 나왔을까?! 한산이가 작가님의 망작에서 꿀팁 얻어가세요!!

한산이가 작가님은 웹소설의 신 이라는 제목의 웹소설을 연재했는데요, 웹소설의 신이 나타나서 지망생을 도와주는 내용으로 풀어낸 하나의 작법서 였죠. 평소에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셔서 연재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그 후 포스트 팬데믹이라는 신작을 출간합니다. 180화 기준 조회수 158만 이라는 다소 저조한 조회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소울풍 작가님은 내용자체는 재밌지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말초적인 흥미가 부족했던게 아니였나 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한산이가 작가님은 평소 넷플릭스를 자주 보신다고 했는데요, 드라마판권 계약 당시 관계자한테 왜 넷플릭스 독점 계약이 안되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관계자가 농담식으로 '넷플릭스는 사람이 죽어야 해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유명한 드라마인 킹덤, 스위트 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을 보면 알 수 있죠. 그중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 킹덤에서 영감을 받아 좀비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유명한 미국드라마인 워킹데드 에서는 플룻을 잘 활용해 시점을 한화만에 바꿔버렸는데 한산이가 작가님은 그 망해가는 과정을 연재하셨는데요, 생각보다 길어져 망해가는 시점만 80화가 나왔다며 너무 한 곳만 판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소울풍님이 하신 흔한 플롯잉 좋은 플롯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냐 라는 질문에는 쓸 땐 안 보였다며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산이가 작가님의 실제 성격은 유쾌하고 농담도 자주하는데 글에서 자꾸 누가 죽으니 유쾌한걸 서술할 수 도 없고 손발이 묶여있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이어 소울풍님은 망한 이유가 본인의 캐릭터와 안 맞는 소설을 써서 그렇냐 라는 질문엔 그런 부분이 있는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소울풍 작가님은 분위기나 말투보다는 웹소설의 말초적인 재미가 더 있었으면 재밌었겠다 라며 말씀해주셨는데요. 주인공 캐릭터를 설정할 때 의사 말고 다른 부분을 섞었을것 같다. 이런 장르에서는 주인공에게 특혜를 독특하게 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라며 아쉬움을 말씀하셨습니다. 

소울풍 작가님은 내용이 진부해도 앞부분에 말초적인 재미를 쌓아놨더라면 길더라도 지루하지 않았을것이라며 말씀하셨는데요, 이어 한산이가 작가님도 소설을 쓸 때 넷플릭스를 목표로, OSMU(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하여 파급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를 목표로 쓰니 방향성을 잃게 되고, 대사의 쫀쫀함도 사라지는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산이가 작가님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겸임으로 학생분들에게 많은 귀감을 주고 계시는데요, 진심어린 조언과 다양한 팁들로 가득했던 특강은 웹소설 작가를 지망하는 학생분들에게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