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과정 한산이가 겸임이 SBS 스페셜 ‘N잡 시대 부캐로 돈 버실래요?’에 출연했을 당시 웹소설 작가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답니다.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의 내용을 통해 웹소설 작가의 비전과 진로를 알아볼게요.

‘한산이가'라는 이름으로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낙준은, 한산 이씨라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웹소설 다운로드 횟수가 1000만 단위인데요. 한 편 당 100원을 내야 볼 수 있으니 수입이 어마어마하겠죠? 무료로 제공되는 편도 있어 방송에서 밝힌 수입으로는 약 8~9억 정도라고 합니다.

책을 쓰는 작가가 될지는 몰랐지만 아버지가 책을 좋아해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으셨기에 어렸을 때 집에 책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른 분야의 책은 어렵지만, 장르소설은 비교적 재미있게 읽혀서 『드래곤 라자』같은 책을 많이 읽었는데 커서도 자연스럽게 웹소설을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 의대 본과나 레지던트 때는 시간이 없어서 못 읽다가 군의관 생활하면서 시간이 많이 생기니까 더 많이 읽었고 이후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는데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웹소설로 성공을 거둔 후 주변에서는 별명으로 웹소설 전도사라는 말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친한 사람들한테 웹소설 쓰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이야기를 하는 데 웹소설 쓰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웹소설은 평범한 사람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하며 최근 웹소설 작가들을 위한 책도 출간했습니다.

<웹소설의 신>은 웹소설을 한 번 써봤거나, 쓰고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으로 본인의 작품이 아직 유료화되지 않아서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은 지망생들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글에 대한 열정도 있고 성실하지만, 아직 부족한 게 있는 건데 작가 역시 그 과정을 다 거쳐 왔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웹소설 작가 한산이가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소설과정의 겸임으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아래 영상으로 학생들에게 웹소설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현장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