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한인 여고생이 한국에서 입양한 진돗개 강아지를 훈련해 미국 애견 클럽 대회에서 수상해 화제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은솔 양과 그녀의 반려견 '용맹'인데요. 어릴 때부터 남달리 동물을 사랑하고, 한국 문화에 관해 관심이 특별했던 이 양은 지난 5월 진돗개를 입양했다고 합니다.

쉽지 않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도그쇼에 나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또 한국에 진돗개를 미국에 알리겠다는 포부로 현재 SNS와 동영상 채널을 운영 중이며 도그쇼 출전 동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회를 넘길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도그쇼란 단순히 아름다운 개를 뽑는 대회가 아닌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대회입니다. 견종의 골격 크기와 균형, 털의 상태, 걸음걸이, 성격까지 모두 포함시킨 기준을 '견종 표준'이라고 하는데요. 이 견종 표준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우수한 개를 심사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동물훈련과정은 주기적으로 도그쇼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긴장감 없이 능숙하게 대회 순서를 이어갔습니다. 동물훈련과정에서는 매년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자체적으로 교내 핸들러 및 도그쇼 대회를 열어 수상하는 친구들에게는 대회 지원비를 지원해 주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강사님의 1:1 피드백으로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서 훈련을 하여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동물훈련과정 학생들은 도그쇼 스튜어드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도그쇼 스튜어드는 심사 준비와 대회 진행시 상을 전달하는 역할 등 도그쇼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입니다. 학생들은 도그쇼 스튜어드 경험이 많은데요. 학교에 있는 스튜어드 동아리에서 먼저 진행임을 배워서 실무도 능숙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도그쇼 스튜어드로 실습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끝마치고 나면 굉장히 뿌듯하다고 전했고 많은 강아지들을 접하면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KKF 훈련사 위원회 어질리티 경기 대회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이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열려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는데요, 이번 대회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이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이유는 넓은 잔디 훈련장이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각종 어질리티가 완비되어 있고 이를 경기에 맞게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교에서는 동물훈련과정 학생들이 대회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처음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계획할 때부터 경기 규격에 맞는 야외 훈련장을 조성했는데요. 덕분에 이곳에서 훈련 대회도 함께 진행되면서 학생 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