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 비숑 특강 진행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견미용과정에서 비숑프리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애견미용 대회에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지난번 애견미용대회에서도 수상을 한 이력이 있어 이번에도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난번 애견미용대회 현장이 궁금하다면? 클릭!

하얀 솜사탕 같은 털을 가진 비숑프리제(Bichon Frise)는 프랑스에서 개량해 탄생한 견종입니다. 장식이라는 뜻을 가진 ‘비숑’과 꼬불꼬불하다는 뜻의 ‘프리제’가 어원으로 14세기 이탈리아 귀족들에게 사랑을 받다 16세기에 프랑스로 건너간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요. 유럽 국가 왕실과 귀족 가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예술가들이 그린 초상화 속에서 비숑이 그려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솜사탕처럼 부풀린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특징인 비숑프리제는 마치 하얀 헬멧을 쓴 것처럼 보여 요즘에는 ‘헬멧 스타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숑의 털을 그대로 놔두면 곱슬거리는 털이 축 처지게 되는데요. 때문에 비숑에게 미용은 늘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숑의 곱슬거리는 털은 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하는데 털들이 엉겨 붙어 심각한 피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용을 하기 전 모습!

이번 특강에서는 가위컷에 대해 배웠는데요. 비숑의 털을 어떻게 가위로 모양을 다듬을지 시연해보고 위그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가오는 미용대회에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