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FCI&KFF 도그쇼에 동물훈련과정 재학생들이 행사 스탭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동물훈련과정 재학생들은 행사장 설치와 운영을 돕고, 행사 하이라이트인 주말 동안에는 스튜어드로 활동했다. 스튜어트란 도그쇼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순서를 체크하거나 심사의 진행 여부에 따라 대기자를 교체하는 등의 역할을 말한다.

도그쇼라고 하면 단순히 아름답고 귀여운 개를 뽑는 대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도그쇼는 해당 견종의 특성을 잘 갖춘 개를 심사하고 선발하는 대회다. 견종의 골격 크기와 균형, 털의 상태, 걸음걸이, 성격 등을 모두 포함시킨 ‘견종 표준’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우수한 개를 심사한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도그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면 본교의 동물훈련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내며 “동물훈련과정에서는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 훈련, 미용, 브리딩 등 동물 훈련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훈련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설명했다.

학교에 따르면 계열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가의 길을 걷다 보면 KKF 챔피언십 도그쇼, KKF 베스트 오브 베스트 챔피언십 도그쇼,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 등 국내에서 진행되는 도그쇼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전공 교육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의 종류도 다양하다. 재학생은 ▲핸들러라이센스 ▲훈련사라이센스 ▲애완동물관리사 ▲애완동물사육사 ▲반려동물관리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애견핸들러, 동물물행동상담사, 브리더, 애견훈련사, 동물사육사 등의 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원서접수 및 입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