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동물훈련과정 전대환 학생이 알려주는 기다려 훈련. 기다려 훈련은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을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바깥에서도 집에서도 강아지들의 갑작스러운 행동을 제어할 수 있어 필요한 교육 중 하나랍니다.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강아지에게 참을성과 인내심을 길러줄 수 있답니다. 기다려 훈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매번 클리커와 간식만 준비했던 전과 달리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하나 더 준비해주세요!

여기서 잠깐! 기다려 훈련은 앉아, 엎드려를 선행한 다음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 기다려 훈련 1단계

아이가 앉아 있는 상태에서 ‘기다려’라고 말한 다음 클리커를 누르고 간식을 주세요. 이 훈련은 반복해서 기다려에 대한 명령어를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기다려 훈련 2단계

아이가 앉아 있는 상태에서 ‘기다려’라고 말한 후 이번에는 기다리는 시간을 2초로 잡고 2초가 지난 후 클리커를 누르고 간식을 주세요. 그 다음 기다리는 시간을 2초에서 5초로 조금씩 늘리면 된답니다.

★ 기다려 훈련 3단계

5초간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지면 장난감을 활용해보세요.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여주고 던진 후 기다려라고 말하는 것이랍니다. 강아지가 바로 움직이지 않고 기다린다면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

오늘 배운 기다려 훈련에서도 가장 중요한 점은 짧은 시간에 반복해서 훈련하는 것이랍니다. 즉 한 번에 모든 훈련을 진행하지 말고 훈련 시간은 짧게 반복해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모든 훈련의 기본 수칙이랍니다. 기다려 훈련은 아이들의 인내심과 참을성을 기르게 해주는 훈련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주인의 명령을 기다리는 습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 전대환 학생의 훈련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