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훈련과정에서 알려주는 세계 3대 도그쇼. 재학생들이 도그쇼를 많이 나가고 도그쇼 스튜어드로도 활동하는데요. 도그쇼가 뭘까? 궁금해하는 친구들을 위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가 세계 유명 3대 도그쇼를 소개할게요 :) 알아두면 이득! 미래 여러분들이 출전할 수도 있는 멋진 도그쇼의 역사와 내용에 대해 알아봅시다!

1. FCI 월드 도그쇼

매년 각 3개의 대륙별 열리는 도그쇼가 있는데, 유럽, 아시아 & 퍼시픽, 아메리카& 캐러비언 이렇게 나누어 진행된답니다. 이를 아우르는 FCI 월드 도그쇼는 해마다 투표를 통해 선발된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세계 애견인의 축제로 인정 받고 있는데요. 1956년 독일에서 첫번째 쇼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를 돌며 평균 50여개국에서 온 1만여 마리의 명견들이 자리에 모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명견들이 참석하냐구요? 1994년 FCI 베른 월드 도그쇼에 15,571 출진 수를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랍니다. 출전한 많은 견종들을 심사하기 위해 3~4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2. 크러프츠 도그쇼

크러프츠는 찰스 크러프츠의 이름에서 유래된 도그쇼랍니다. 찰스는 1876년 홀본에서 제임스 스프레트와 함께 애견 간식을 팔기 시작했는데요. 이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웨스트민스터의 황립 수족관에서 테이러 클럽쇼를 개회했고 이후 1891년 농업 강당에서 전 견종 도그효를 개회했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 날의 크러프츠 도그쇼의 시초가 되었답니다. 찰스 크러프츠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의 아내는 남편의 업적을 지속하기 위해 영국 캔넬 클럽에게 쇼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1948년 영국 캔넬 클럽에 의해 첫 크러프츠 도그쇼가 열렸답니다. 큰 성공을 거둔 이 쇼는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2만 8천여마리의 견종이 참가해 약 16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형 쇼가 되었답니다. 

3. 웨스트민스터 도그쇼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주최로 1877년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최초의 도그쇼가 개최되었습니다. 첫 도그쇼에 무료 1200두 이상의 견이 출진해 3일이 더 연장되기도 했는데요. 첫 쇼로부터 생긴 수익금의 일부를 미국동물애호협회에 기탁하며 더 의미있는 쇼로 기억되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클럽은 개에 대한 관심 증대와 견종 보존을 위해 매년 대회를 주최하고 있답니다. 요즘은 매년 2월에 이틀간 진행되는데요. 웨스트 민스터 도그쇼는 1948년 부터 TV로 생중계 되고 있으며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