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행사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디자이너에게 오히려 좋아
새로운 흐름 메타버스! 그 속에서 디자이너는 과연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여러분은 메타버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와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Meta'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현실같이 구현한 가상세계로 가상 공간에 구현한 여러가지 형태가 콘텐츠들을 통칭하는 신조어라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다른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고유 특징 5가지가 있는데, 통틀어 5C라고 부릅니다.
· 세계관(Canon)
· 창작자(Creator)
· 디지털 통화(Currency)
· 일상의 연장(Continuity)
· 연결(Connectivity)
코로나 장기화가 맞물려, 가상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음에, 우리 생활에 깊숙히 침투한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흐름은 디자이너라는 직업에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웹이라는 한정된 영역이 아닌 가상 공간으로의 이동은 보여지는 것에 대한 영향력이 커졌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메타버스 속 디자이너들은 어떤 일들을 하고 있을까요?
메타버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제페토, 게더타운, 로블럭스 등이 대표적인데요. 이 플랫폼들의 공통점은 바로 아바타가 맵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메타버스 내에서 디자이너의 작업도 아바타를 꾸미는 작업과 맵을 설계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로 제페토에서는 폴로나 구찌같은 패션 브랜드의 아이템을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과 유저들의 커스터마이징 욕구가 맞물려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아이템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사화 하는 것이 바로 메타버스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와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행사에서도 디자이너가 맵과 에셋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바타를 꾸미는 아이템을 디자인하는 일명 '아이템 크리에이터'는 기업 및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각종 아이템을 출시하기도 하는데요. 제페토 아이템 크리에이터는 GS25, 플레이리스트 등과의 협업으로 월 1,500만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디자이너는 세상에 없던 공간도 디자인하고 창조하는데요! 브이로그나 콘텐츠등, 2차 창작을 위한 장소나, 친목 및 만남을 위한 플레이 맵을 만드는 맵 크리에이터라고도 합니다. 예로 롯데월드 사례처럼 새로운 맵을 통해 만들어 유저들은 브랜드 공간을 간접 체험 하고, 브랜드는 광고 효과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터다운 또한 행사의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그리고 에셋과 어우러지도록 맵을 구현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로블럭스에서는 맵을 만들 떄는 로블럭스 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요. 첫 번째 단계에서 구획을 정의하여 블록으로 표현한 다음, 차례대로 질감과 색을 입히고 조명을 추가해 현실 같은 맵을 만든다고 합니다.
메타버스에서의 완벽한 몰입을 위해서는 디자이너의 손길이 필수적이며, 앞으로 그래픽적인 면에서 디자인 작업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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