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 게임일러스트레이션과정을 졸업하고 게임 회사에서 캐릭터 원화가로 일하는 중인 윤O훈입니다.

2.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 중 인상적이었던 수업 혹은 특강이 있다면?

저는 입시 미술도 하지 않았고 그림의 기초가 부족했기에 1학년 1학기 드로잉 수업에서 인체 해부학을 배우면서 인체를 그려보는 수업이 이후 다양한 캐릭터들을 그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컨셉일러 교강사님 수업 중에 그림적인 접근을 새롭게 해 볼 수 있었던 수업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실무 전문가를 초빙해 그분들의 경험에 대해 들었던 특강들도 각자의 매력이 있어 다 인상적이었습니다.

3. (게임회사)취업을 위해 준비한 것은?

취업하려는 회사의 프로젝트에 어울리는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회사에 지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고 싶은 프로젝트가 명확할 경우에는 특정기업 맞춤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양하게 그림을 그려 놓았다가 제가 원하는 회사에 적합한 그림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4.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소개와 하고 있는 일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빅OO 스튜디오라는 회사로 큰 규모의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저는 캐릭터 원화가로 근무 중이며 주로 하고 있는 일은 일러스트와 모델링 제작에 필요한 3면도 원화를 작업합니다.

5. 취업을 한 후 학교생활과 가장 크게 다르다고 느끼는 점이 있다면?

게임회사는 프로젝트 단위로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해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학교의 동기와 회사의 동료는 한 단어 차이지만 접근함에 있어서 더욱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선의의 경쟁자인 부분은 같지만 조심스러운 부분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6. (게임회사)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트랜드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되 자신이 하고 싶은 방향성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트랜드에 맞춰 방향성을 틀면 작업에 흥미도 떨어지고 퍼포먼스도 떨어집니다.

7. 앞으로의 목표

게임분야에서 한 획을 그을 프로젝트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을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툴도 공부하고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대풍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아 블랜더툴과 스테이블디퓨전 기반의 ai를 앞으로 더 공부하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