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석현 졸업생 특강 

첫번째로는 고석현 디자이너 인데요, 국민대학교 대학원 졸업을 하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디자이너 및 신사업 PM으로 일하고 있으며 본교에 다닐 때부터 대학원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본교에 재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밤을 새워가며 과제를 했던 게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해주셨는데요, 쉽게 포기하던 성격이었지만 열심히 하는 동기들과 지내다 보니 눈치도 보이고 자극도 받아서 쉽게 끝까지 과제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때 생긴 습관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도 많이 하고 대학원 프로젝트를 넘어 스타트업에서 프로젝트를 이끌며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고석현 디자이너는 재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꿀팁과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전해주었는데요, 전적으로 실무를 기반해 학생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된 내용으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여러 브랜드와 협업한 디자인 포트폴리오와 프로세스 등을 보여주며 조언해 주셨습니다. 또한 디자이너가 현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실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좋은 대학을 나왔고 좋은 대학원을 졸업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실무를 잘 하는 사람이 현업에서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2. 김지원 졸업생 특강

두번째로는 현재 편집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김지원 편집 디자이너가 편집 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특강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더좋은생각 편집디자이너로 현재 활동 중이며 건축사, 건설사 등 여러 회사들의 편집디자인, 토털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김지원 졸업생은 제안서와 홍보물 디자인을 주로 담당한다고 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리플렛, 개발 계획서 등에 필요한 디자인을 현업에서 하며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이야기했습니다.

김지원 디자이너는 재학생들에게 실무 때 꼭 명심해야 할 점들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학생 때 과제를 완벽하게 하는 습관보다는 아이콘을 다양하게 넣어보고 폰트를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시간을 더 밀도 있게 쓰는 것을 연습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하지 않고 자신이 홍보하거나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공부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업체만의 용어, 캐드 등의 작업을 이해할 수 있어야 편집 디자인이나 홍보 디자인이 가능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디자인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디자이너에게 근거 없는 디자인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3. 최우재 졸업생 특강

세번째로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우재 졸업생이 본교 재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는데요, 어떻게 프리랜서를 했는지 프리랜서로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일러스트가 되기 위해선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들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게임회사나 클라이언트마다 원하는 스타일이 다르니 다른 스타일의 그림체들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프리랜서로  활동하려면 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PR 하는 자세가 필수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그림들을 온라인에 올려서 본인의 그림과 작가가 많이 알려져야 다양한 곳에서 연락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볼 수 있는 곳에 그림을 꼭 올려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는 경제적인 위험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는데요, 회사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이 고정적이지 않고 유동적이며 자신만의 개성만을 강조하기보다는 트렌드에 맞게 그림체를 변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