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서 캘리그라피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엽서부터 포스터, 음반, 광고 등 이제는 곳곳에서 캘리그라피를 쉽게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문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 의미를 "더 빨리, 더 깊이, 더 강하게 "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랍니다. 우리는 듣는 것 보다 읽는 것을, 읽는 것 보다 이미지를 더 오래 기억한다고 하는데요. 더 빨리, 더 깊이, 더 강하게 전달이 되었다면, 그 광고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그래서 캘리그라피는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알아보는 캘리그라피 시각디자인과정 특강 현장을 만나볼까요?

최근 영화 포스터에서 캘리그라피 활용은 이제 없어서는 안되는 디자인 요소가 되었는데요.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장르를 캘리그라피 하나로 알 수 있다는 것! 영화 her 포스터를 보면 글꼴이 감성적이고 여리며 글자의 톤도 파스텔 톤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는 영화 her의 잔잔한 감성을 그래도 캘리그라피로 노출한 것이랍니다. 반면 옆에 있는 포스터를 보면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요. 포스터 배경사진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출되었답니다. 시각디자인과정라면 두 개의 대조되는 캘리그라피로 얼마나 디자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답니다.

영화 포스터에 이어 음반 디자인에서도 캘리그라피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글씨는 노래가사와 잘 어우러져 노래에 담긴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이처럼 점차 확대되고 있는 캘리그라피 디자인! 시각디자인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는 별도의 캘리그라피 수업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무료로 재학생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특강이 열리고 있답니다.

캘리그라피 특강 현장! 방학 중에도 열심히 학생들이 나와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자신만의 개성있는 캘리그라피를 위해서 꾸준한 연습은 필수! 평소 자신의 글씨체를 조금 더 전문적으로 다듬고 디자인을 더할 수 있도록 캘리그라피 작가님이 매주 학교를 나와 시각디자인과정 재학생들을 꼼꼼하게 지도해주신답니다!

시각디자인과정 재학생들의 실력은 어떠냐구요? 이렇게 학기 중에 진행되는 다양한 외부 행사에서 단독으로 부스를 도맡아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할 만큼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즉석에서 캘리그라피를 통해 부채를 만들거나 엽서를 만들어주는 외부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아르바이트는 물론 자신의 경력도 쌓고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 삼성디지털시티 행사, 캐릭터 축제, 장미 축제 등 전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디자인계열 재학생들 :D 앞으로도 멋진 캘리그라피를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