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색채의 차이, 알고 계신가요? 색은 물체 자체에서 빛을 바라는 것이지만. 색채는 빛을 반사하는 반사광에 의해 눈에 인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색채는 햇빛을 받아 반사되는 빛이 우리눈에 들어와 판단된 것을 색채라고 합니다. 이러한 색채는 사람의의 심리와 정서에 미치는 영향도 큰데요. 사람의 눈으로 본 색은 시신경에서 뇌의 중추로 전달되어 색을 인지한 뇌에서 여러 반응이 나오고 이에 따라 감정들도 각양각색으로 표출됩니다. 예를 들어 빨강, 주황, 노랑 등의 따뜻한 색은 사람을 즐겁고 활동적으로 만들어주고 녹색, 파랑, 남색, 보라색 등의 차가운 색상은 사람의 기분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자각하는 색들이 생각과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학문이 색채학인데요. 뷰티 미용에서는 한 명의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피부색에 어울리는 네일, 메이크업, 헤어, 코디 등을 고려하며 선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색채학을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뷰티과정에서도 색채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색상, 명도, 채도의 개념을 이해하고 직접 색을 만들어 조합하는 시간을 가지며 색을 섞으면서 채도에 따른 색의 변화와 어울리는 색을 조합하고 배치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색채학은 잘 배우면 컬러테라피스트, 이미지메이킹 전문 퍼스널 컬러 뷰티 컨설턴트, 색채전문강사로서의 진로를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또한 국가기술자격증인 컬러리스트 산업기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그 외에도 국제자격 검정원의 퍼스널컬러전문가 자격증, 색채심리상담사 자격증 또한 취득 가능합니다. 

 학생들은 색채학 수업을 통해 색의 기본 체계를 배우며 색채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 피부 등의 미용의 전반적인 모든 산업군에서 색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디자인이 중요한 상황에서 고객에게 어울리거나 필요한 색을 추천하는 것은 미용전문가의 기본 역량이 되가는 추세여서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