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9 SART MODEL CONTEST에서는 모델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희망하고 꿈꾸는 에이전시인 '에이코닉'의 톱 모델 주원대가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모델 주원대는 패션과 모델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모델 활동 외에도 디자이너로도 활약하면서 본인의 재능을 뽐내고 있답니다. 모델 콘테스트 1부 강의 중에 학생들은 주원대 모델에게 궁금했던 점을 모아 2부 주원대 특강 후에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델 주원대는 콘테스트에 참가한 학생들을 나중에 쇼에서 만날 후배라고 생각하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의껏 답변을 해주셨답니다! 어떤 내용의 강의가 진행되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Q. 모델의 종류! 그리고 선택!

주원대 A. 일단은 모델을 시작할 때, 본인이 어떤 모델을 하고 싶은지 방향을 잡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정말 나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진짜 하이패션 모델이 될 거다 아니면 나는 모델을 하면서 엔터테이너 활동을 하고 방송을 해서 인지도를  쌓을 거다 나는 모델을 하다가 배우를 하고 싶다 CF 모델을 하고 싶다 이게 어떻게 보면 다 비슷한데 엄연히 전혀 다른 부류이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 본인이 갈 방향성을 정하여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정확하게 생각하고 움직여야 좋을 거 같아요.

Q. 좋은 사진! 오디션?

주원대 A. 첫 번 째로 모델이라는 직업은 사진을 찍고 패션쇼를 하는 직업이잖아요. 그리고 오디션을 볼 때는 실물을 보기 전에 무조건 '컴카드', 프로필을 먼저 봐요. 사진이 별로면 실물을 볼 기회도 없이 떨어지는 거에요. 그러면 첫 번 째로 본인이 좋은 사진을 가지고 있어야지 오디션에 내 실물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거겠죠.

Q. 포트폴리오 만드는 팁!

주원대 A. 요즘 인스타, 유튜브, 페이스북처럼 매체가 노출이 잘 되어 있잖아아요. 매체를 통해서 괜찮은 사진, 괜찮은 매거진 이런 것들을 보면서 비슷한 사진들을 많이 찍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가장 트랜디하고 가장 멋잇는 사진을 본인 주관이 아닌 객관적으로 보고 누가 퀄리티 좋고, 멋있는 사진들을 찍었으면 좋겠어요. 그것도 방법이 어렵지 않아요. 인스타에 보면 모델만큼이나 포토그래퍼들도 많단 말이에요. 본인이 여러 레퍼런스를 올려놓은 작가들에게 메시지를 한 10명에게 보내면 제가 봤을 때 1~2명은 답장이 올거에요. 포토그래퍼가 비용을 달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서로 재미있게 개인작업을 해보자 해서 그 사진을 이용해서 오디션을 보는거에요. 실력있는 포토그래퍼와 작업을 하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서 그걸로 내 프로필을 만드는 거에요. 그 프로필을 만드는 데 까지 저는 한 5년이 걸렸어요. 왜? 몰랐기 때문에, 아무도 안 알려줬기 때문에 그렇게 됐었어요. 그래서 그 사진을 가지고 디자이너, 브랜드, 광고대행사 등에 메일을 보냈어요. 정말 본인 사진이 괜찮다면 분명히 1~2군 데에서는 연락이 올거에요!

주원대 A. 지방에서 다 귀한 시간내서 올라왔는데 뭔가 형식적인 이야기 보다는 진짜 현실적인 팁을 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강을 하면서 많이 놀랐어요. 저 때와는 다르게 열정적인 친구들과 준비를 많이한 후배들을 만난 것 같아서 저도 많이 동기부여를 받은 거 같습니다. 오늘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을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었는데, 계속 뭔가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