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음악 방송 무대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자! 

가수들은 3분 남짓의 시간 속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상이 발전하면서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들의 모습을 반복 재생하고, 그들의 무대 디자인과 의미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방송사별로 가수들의 무대를 비교 분석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크리에이티브한 무대가 만들어지는 음악 방송 무대는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질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음악 방송 무대는 크게는 출연 가수들일 돌아가며 사용하는 메인 무대와 컴백 가수를 위하여 사전에 녹화를 진행하는 무대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하나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조명 팀, 연출 팀, 카메라 팀, 세트팀 등이 협업하며 디자이너는 2~3명이 투입되는데요, 가수의 콘셉트를 정확하게 반영하여 팬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연출팀과 가수 소속 팀과는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합니다.

신인 아티스트인 경우에는 인물이 강조되고, 팀의 로고를 직접적으로 노출시키며 인지도를 올리는 데 집중하고, 인지도가 알려져 있는 가수의 경우에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하여 곡 해석에 더욱 집중한다고 해요. 이를 위해서 디자이너는 사전에 아티스트의 콘셉트, 뮤직비디오, 앨범, 안무 영상 등까지 숙지하고, 팀 내부와 가수 소속팀과 계속해서 소통을 합니다.

SBS 공성현 미술감독은 "BTS ‘디오니소스’의 경우, 음원만 듣고 뮤지컬 형태의 콘셉트를 잡았다. 웅장하면서도 드라마틱 한 노래 전개가 뮤지컬과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했다. 특히 천장 쪽으로 묵직한 설치물을 두어 무게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MBC 김진희 무대 디자이너는 "디자인할 때 무엇보다 고려하는 것은 안전이다. 많게는 수백 명에 이르는 가수들이 오가고, 짧은 시간에 무대가 빨리 변환되는 데다 관객과의 거리도 좁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무대를 디자인하는 개념이 아니라 안전하게 세트를 세울 수 있도록 풀어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음악 방송의 무대 디자인은 짧게는 1주, 연말 무대와 시상식의 경우 1~2개월 정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무대 디자이너! K팝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디자이너들은 더욱 창의적인 무대 작업을 하며 다양성과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창의적인 무대와 함께 안전까지 생각해야 하는 무대 디자이너! 무대 디자이너는 짧은 시간에  최상의 무대를 만들고, 그 무대에서 아티스트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관객들의 호응으로 큰 희열을 느낄 수 있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예술계열에서는 뮤지컬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그리스'등 무대 디자이너 김태영, 뮤지컬 '벤허', '잭더리퍼', '엘리자벳' 등의 무대 디자이너 서숙진 등 국내 최고의 무대 전문가 교강사진이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계십니다. 학생들은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아트홀에서 직접 무대 연출, 디자인 등을 맡아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고 있어 졸업 후 현장에 투입되어도 전문가 못지 않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공연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예술계열로 지원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