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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무대디자이너 인터뷰 현장

작성자 : admin 2019-07-02 조회 : 2380


김태영 무대디자이너 인터뷰 현장




자기소개

뮤지컬 그리스, 헤드윅, 구텐버그, 현재 셋업을 하고 있는 언더더씨 무대디자이너 김태영입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무대미술과정 겸임 김태영입니다. 


무대디자인을 선택한 이유는

대학교 3학년 때, 초빙 교수로 오셨던 무대미술가의 영향으로 '아 내가 이 분야를 선택하면 참 잘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무대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무대 미술을 가르치는 곳이 없어서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8년 동안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와서 지금의 무대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무대 디자인을 하기 전에 어떤 작업을 하나요?

무대를 디자인하기 전에 굉장히 많은 과정들이 있습니다. 우선 대본을 읽고, 리서치, 분석, 스케치, 도면화 등 제작사에 보내기 전에 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합니다. 또한, 그 전에 모델링을 하여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 컨펌 후에는 지금 뒤에 보이는 그림처럼 무대를 제작해서 오늘처럼 무대 셋업을 할 때 관리 감독을 맡아서 합니다.





작품 해석은 어떻게 하시나요?

우선 대본을 읽고, 감정이입을 많이 합니다. 무대 위에 어떻게 녹여내느냐고 중요하죠.


작업을 할 때, 특별히 의식하는 사항이 있나요?

일단, 제가 좋아해서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제 마음에 들어야 해요. 저도 객석에 앉아 있는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공연을 봤을 때, '훌륭한 무대구나!' 연상을 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예술계열에서는 어떤 것을 가르치고 계시나요?

현재는 무대 제작 실습과 무대디자이너에게 가장 필요한 캐드(도면화 하는 작업) 수업을 맡고 있습니다.


무대미술 분야도 일반 미술 분야처럼 특별한 감성 부분이 있나요?

그럼요! 감성과 상상력이 없으면 절대로 해낼 수 없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연마다 무대 크기가 다르잖아요, 큰 무대와 작은 무대의 차이는?

대극장은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수월할 수 있는데, 오히려 소극장이 제한적이어서 저한테는 소극장이 좀 어렵기도 해요. 제한된 공간 내에서 풀어나가는게 쉽지 않지만 경험으로 여태까지 해왔어요. 아무래도 무대디자이너에게는 경험이 중요하니까요.


특별히 좋아하는 공연은?

저는 뮤지컬을 좋아해요. 여태 뮤지컬을 해오기도 했어서요.


공연예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교과서적인 작품'은?

최근에 한 작품 중에서는 지금 셋업을 하고 있는 가족뮤지컬 '언더더씨' 작품이 교본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우리나라에서 투자적인 부분과 후원과 회의가 원활히 잘 진행된 프로덕션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제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역시 헤드윅이라는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해마다 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감정이 가장 많이 이입이 됐던 작품입니다.





슬럼프는 언제였나요?

슬럼프가 있었던거 같은데요, 제가 갖고 있는 재주나 끼를 보여주는 직업이기 때문에 작품을 보고 난 후 관객들이나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많이 받거나 적게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것보다 제가 이 일을 잘 진행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슬럼프가 있었긴하지만 쉽게 지났기 때문에 큰 슬럼프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대디자이너 학생들에게 한마디!

항상 수업에서 하는 얘기이기도 한데요, 무대디자이너는 겉에서 보기에는 화려한 직업이라서 금방 무엇이 될 것 같은 그런 꿈을 가지고 많이 도전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려요. 무대라는 것이 익히고, 학습하고, 답습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걸리고, 디자인을 하면서 실수한 것을 다시금 고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기다림과 열정을 가지고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공연예술계열 학생들과의 에피소드

5년 동안 강의를 하면서, 아이들과 많은 작품을 했습니다. 본교는 아트홀이라는 극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습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전체적인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극장을 운영한 달라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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