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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공연 '템페스트'

작성자 : admin 2019-06-17 조회 : 2209

프로스페로는 밀라노의 공작이었습니다. 질투심어린 동생 안토니오는 나폴리의 왕 알론소와 짜고 프로스페로를 그의 딸 미란다와 함께 바다로 추방합니다. 프로스페로의 충신 곤잘로의 기지로 식량과 마법책을 실은 프로스페로의 배는 한 섬에 당도하여 12년간을 보내게 됩니다. 프로스페로는 이 섬에서 강력한 마법을 익힙니다. 

 

섬에서 지낸 지 12년이 지나 켈리반과 에어리얼을 부리며 섬을 다스리던 프로스페로는 안토니오와 알론소가 탄 배를 발견합니다. 분노에 찬 프로스페로는 켈리반과 에어리얼에게 알론소를 잡아올 것을 명하고 마법의 힘으로 폭풍을 일으킵니다. 안토니오와 알론소 일행은 난파되어 간신히 섬에 상륙하나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알론소와 안토니오 그리고 알론소의 동생 세바스찬은 일행과 떨어져 섬에 상륙하였습니다. 알론소가 잠이 든 사이 안토니오는 세바스찬에게 모반을 일으키도록 획책하나 에어리얼의 방해로 실패하고 맙니다. 한편, 알론소의 아들 페르디난드는 홀로 섬에 상륙하여 미란다를 만나게 되고 한 눈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난파당한 사람들은 서로 자신들만이 살아남았다고 생각한 채 섬을 헤매다 결국 모두 프로스페로의 암굴에 모이게 되고 프로스페로는 예전의 밀라노 공작 모습으로 이들 앞에 나타납니다. 프로스페로는 안토니오와 알론소를 꾸짖고 알론소는 자신의 잘못으로 아들을 잃게 되었음을 자책합니다.

마법사이자 섬의 주인인 프로스페로는 마치 셰익스피어의 대변자 같습니다. 짧지 않은 인생 동안 배신과 모략을 당하고 아무도 살지 않는 섬에 유배생활을 하다 마침내 마법이라는 절대 권력을 갖게 됩니다. 마침내 마법의 힘으로 폭풍우를 일으켜 그를 추방한 동생 일행에게 복수할 기회를 잡지만 복수 대신 모든 것을 제자리에 되돌려 놓고 그의 마술과도 작별을 고합니다. 셰익스피어는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붓을 꺾었는데, 프로스페로가 마법을 버리며 하는 대사는 혹시 셰익스피어가 절필을 선언하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심경과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결국 모두는 화해와 용서를 보여주며, 새 삶을 누리는 축복을 얻게 된답니다.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 로맨스극의 마지막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작가관과 세계관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그의 최후 걸작이라고 평가받습니다. 본교 연기예술계열 학생들은 셰익스피어가 전하고자 하는 용서와 화해를 연기로 보여주었습니다. 연기예술계열에서는 정기공연 외에도 다양한 공연들을 무대에 올리며 현장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JYP,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 오디션, 드라마 및 영화 오디션에 참가하며 배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영화 알고 보면 천 배 재밌다!' 라는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며 교강사진님과 함께 전문가 포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연기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는 본교 연기예술계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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