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계열 졸업전시회 성료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등 졸업생 데뷔 활발

총 100여점의 작품 전시로 관람객 붐벼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 모집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계열이 12월 6일부터 8일 3일간 진행한 2022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전시회에서는 2학년 졸업 예정자의 50여개의 작품과 1학년 학생의 작품이 전시됐고 웹툰학과 교강사진, 학생 학부모가 참여했다. 코로나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 만큼 더욱 뜻깊은 졸업전시회였다.

웹툰학과 김지연 전임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움에 있어서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온라인 수업으로 소통하며 이전과는 다른 교육환경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열정으로 꾸준하게 실력을 쌓은 학생들이 대견하다. 비실기 전형으로 입학해 인체에 대한 형태를 제대로 잡지 못했던 학생들이 이제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등에 작가로 데뷔를 하고 있다. 창작에 대한 갈망으로 이 자리까지 온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의 작품 외에도 굿즈로 제작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자신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졸업전시회에 참석한 웹툰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네이버 웹툰작가 김양수, 배진수, 윤현석, 이종범 등 국내 정상급 웹툰작가들의 특강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실무에 닿은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최근 웹소설 전공 겸임으로 ‘한산이가’가 초빙되어 학생들에게 웹소설 작가 데뷔를 위한 지름길을 안내하고 있다.

실무 중심으로 지도한 결과 비실기 젼형으로 입학이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2년만에 매년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를 비롯해 매년 다채로운 플랫폼에 작가로 데뷔에 성공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웹툰PD, 웹툰 기획자, 웹툰 마케터 등 관련 직무 취업이 활발하다.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계열은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웹툰, 웹소설, 게임/만화일러스트, 디지털애니메이션 전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