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ul:kin(얼킨)'의 디자인팀에 취업을 한 패션계열 최진실 학생의 취업 인터뷰입니다. 브랜드 'ul:kin(얼킨)'은 업사이클링 패션을 기반으로 세계 3대 패션위크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입니다. 'ul:kin(얼킨)' 디자인팀에 21학번 최진실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여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최진실 학생이 'ul:kin(얼킨)'에 입사를 꿈꾸게 된 계기와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과 디자인팀에서 최진실 학생이 하고 있는 업무들, 패션계열의 교강사님이신 'ul:kin(얼킨)'의 대표 이성동, 천자영 디자이너를 회사에서 만난 느낌, 업무를 하면서 도움을 받은 학교 수업까지 같이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얼킨이라는 브랜드는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이런 걸로 버려진 원단들이나 그런 것들을 다시 재사용해서 그걸 옷으로 만드는 걸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구제 의류등의 해체작업을 하면서 그걸 다시 옷으로 만드는 과정들을 옆에서 참여하고 있는데 그런 걸 보면서 버려지는 옷들이 다시 사람이 입을 수 있는 옷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최진실 졸업생은 현재 패션팀에서 채용전환형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패션팀에 팀장님이랑 대리님, 주임님께서 지시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컬렉션 업무 같은 경우 동대문 시장에 직접 가서 스와치 서치를 하거나 미리 주문해 놓은것을 다시 구매하러 가는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진실 졸업생은 서울패션위크 저번 시즌에 얼킨 헬퍼를 했었다는데요, 그때 봤던 얼킨의 옷 스타일이 어느 정도 맞는다고 느껴져서 입사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디자인팀에서 신입을 안 구하고 있어서 MD로 지원했는데 오히려 디자인팀으로 들어오게 돼서 오히려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최진실 졸업생은 계속해서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면서 전에 과제로 냈던 것도 다듬기도 하고 아예 새로 만들기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면접 때 보여드렸다고 합니다. 

졸업작품의 주제로 'Ribbon Addiction', 리본 중독이라는 내용으로 졸업작품을 제작했고 인형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연출을 했고 누가 봐도 사람이 안 입을만한 독특한 디자인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옷마다 리본의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옷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최진실 졸업생은 졸업패션쇼 당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그때 당시 백스테이지에 있을때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얼킨 대표님께서 상을 주셔서 너무 얼떨떨했는데 몇 개월의 수고를 보상받는 느낌이어서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학교에서 본 모습이랑 비슷하게 두 분 다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시고 이러한 점들을 전달해 주려는 모습들과 자신감 있는 모습들이 학교에서의 모습이랑 똑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재학 당시 교강사님들 께선 동대문에 많이 가보라고 조언해 주셨다는데요, 동대문 지리 같은 것도 잘 알고 있어야 하고 엄청 복잡한 동대문 지리가 숙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가다 보니까 일하는 데 있어 훨씬 수월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진실 졸업생은 재학중 이성훈 교강사님의 수업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는데요,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주셔서 아이디어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동대문 시장에 관한 것도 제일 많이 알려주셨다고 전했습니다. 이 수업이 제일 창의적이면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제일 반영을 많이 해주는 수업이어서 제일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학점을 잘 챙기면서 다니는것도 중요하지만 성실히 다니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생이라고 논다기 보단 계속해서 목표를 정하곡 다녀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최진실 졸업생은 훗날 본인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는데요, 나중에 생길 팀원들에게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많이 주고 싶고 업무적인 체계도 잘 갖춰진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