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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전시 릴레이 인터뷰] 개인적인 취향과 사심을 담다, 최고운 인터뷰

작성자 : admin 2021-12-22 조회 : 25912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주얼리디자인계열 20학번 최고운입니다. 


2. 졸업작품에 대한 소개

졸업작품이 어떻게 보면 학교에서 만드는 저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에, 평소 수업을 위한 과제로는 만들지 못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상업적인 디자인보다는 정말 저의 개인적인 취향과 저의 사심이 담긴 작품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만들면서 배우지 못한 기술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학교 생활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혹은 수업이 있다면?

처음 톱질을 배웠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톱에 톱날을 끼우는 방법과 금속판에 직선과 곡선 등 다양하게 표시를 해두고 톱질을 하는 방법, 톱질을 할 때 기본적인 자세 등을 배우면서, 톱날도 많이 부러트리고 손도 많이 베이고 했습니다. 하지만 잘하고 싶다는 욕심과 재미를 느끼면서 점점 저만의 테크닉을 만들고 교수님들의 꿀같은 팁을 얻으며 2년 동안 열심히 작업을 한 결과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톱과 톱날도 선택하여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주얼리를 디자인하면서 어디서 영감을 얻는가요?

주변 지인들과의 대화나 새로운 장소를 다니며 보고 느낀 것들을 통해서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것들과 평소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던 것들을 조합시켜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습관적으로 리서치를 하며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5. 모티브로 삼고 싶은 주얼리 브랜드 혹은 좋아하는 주얼리 브랜드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주얼리 브랜드가 너무 많이 딱 하나를 꼬집어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그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틀에 잡히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와 볼드함으로 브랜드의 개성이 보이는 주얼리를 디자인한다는 것입니다. 


6.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주얼리디자인계열을 졸업하며 느낀 점을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주얼리디자인과를 다니면서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주얼리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재밌었고, 앞으로 새로운 것들을 더 많이 배우고 싶은 동기를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7. 앞으로의 목표는?

관심사를 넓혀 다양한 주얼리를 디자인과 제작을 하며 저만의 보여줄 수 있는 컨셉을 가진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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