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반려동물하면 강아지를 먼저 떠올렸는데요.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면서 반려묘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2019 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는데요. 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기대 수명은 여성의 경우 2013년 85 세에서 2050년 90.3세로 증가하고, 남성은 78.7세에서 86.8세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프랑스는 강아지보다 상대적으로 관리에 수월한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늘어났는데요. 고양이가 강아지보다 무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반려동물 식품 제조 연맹(FACCO)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프랑스 내 반려견 수는 734만여 마리인데 비해 반려묘 수는 1348만여 마리에 달합니다. 2014∼2016년 사이 반려묘 수는 6.3% 증가했고, 반려견의 수는 1.1% 증가했으니 반려묘의 성장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에따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는 고양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반려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답니다.

고양이에게 반드시 접종해야하는 백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고양이 독감: 고양이 헤르페스바이러스(fHV)와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FCV)를 포함하는 다양한 병원균이 원인입니다. 고양이 독감은 눈, 입, 기도에 감염됩니다.

-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바이러스(FPV):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 면역 체계를 억제하기 때문에 감염된 고양이가 다른 질병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고양이에게 예방 접종을 하기 전에 수의사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지 체크해야 하는데요. 평소 설사를 하거나 고양이에게 이상한 증세는 없었는지 미리 수의사에게 알리고 예방 접종이 가능한지 확인을 해야 한답니다. 어린 고양이의 경우에는 2차 접종이 끝난 후 시간이 좀 지났을 때 야외로 함께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예방 접종에 대해 알아보고 사료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반려묘에게 어떤 사료를 주느냐에 따라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사료는 크게 습식사료와 건사료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습식사료는 일반적으로 캔에 포장돼서 나오며 재료를 섞어 분쇄한답니다. 분쇄된 사료들이 잘 뭉쳐질 수 있도록 식용 젤 혹은 그레이비 소스 등을 첨가하게 됩니다. 습식사료는 자연스럽게 음수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턱이 약한 경우 식감이 부드러운 습식사료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건사료 대비 원재료의 변형이 낮으며 보존제가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치질에 더 신경써야 하며 개봉 후 보존기간이 짧아 급여하는데 있어 남은 사료의 양을 잘못 조절할 경우 사료를 남겨 버리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사료는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사료 급여 형태인데요. 급여와 보관 측면에서 굉장히 편리하답니다. 앞서 습식사료와 달리 상온에 두어도 잘 상하지 않기 때문에 자율급식도 가능하며 수분 함유량이 낮아 보관도 용이합니다. 또한 치아에 잔여물이 남을 경우가 적어 치아 건강에는 긍정적이며 대중화된 사료인 만큼 가격대가 합리적인 편입니다. 다만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낮은 수문함량으로 음수량을 따로 챙겨주어야 한다는 것!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반려)동물계열에서 알아본 고양이의 예방접종에 대한 부분과 사료의 종류!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는 학생들은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가의 리더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강아지에 국한되지 않고 종합 동물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좋은 커리큘럼을 개발해 지도하고 있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또 만나요!